<안 움직이는 친구들을 위한 매일 운동 제안 13>
https://www.youtube.com/watch?v=sNQwy2E_lk0
아직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끝여름이지만 9월이고 절기상으론 분명 가을이다.
밤에는 제법 선선해서 산책이나 운동하기 점점 좋아지고 있다.
오늘, 중학교 동창들과 <2024 백일 운동 챌린지>를 시작했다.
이렇게 9월 중순쯤 시작하면 중간에 천재지변, 질병 등으로 며칠 차감되어도 크리스마스 즈음 끝나고, 매일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을 챙기며 나를 돌보았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다.
지난주에 위염이 도져서 약 먹으면서 금주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밤에 작업하면 귀찮아서 자꾸 끼니를 거르게 되어 그런 것 같다.
세끼 골고루 영양가 있게 잘 챙겨 먹으려고 작업실 냉장고도 채우고, 이왕 잘 먹기로 결심한 김에 오늘부터 삼성 헬스 앱으로 식단 관리를 하기로 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1149274&cid=40942&categoryId=32335
그동안 다이어트와는 약간 거리가 있는 인생을 살아서 칼로리에 신경 써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이 많은데, 우리가 말하는 칼로리는 kcal = Cal이고 사실 키로칼로리라는 것, 술과 안주를 안 먹고 (간식은 원래 잘 안 먹는다) 일일 섭취 칼로리를 건강한 음식만으로 채우기란 꽤 힘들다는 것, 그리고 테니스를 한 시간 정도 치면 거의 한 끼만큼의 열량이 소모된다는 것도 알았다. (무서운 운동이었어;;;)
잘 먹고 잘 움직여서 염증을 몰아내고 어서 맥주를 들이부을 수 있는 몸으로 돌아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