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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Jul 29. 2020

목숨의 노래 - 문정희

2020 시필사. 45일 차

목숨의 노래 - 문정희     


너 처음 만났을 때

사랑한다 

이 말은 너무 작았다     


같이 살자 

이 말은 너무 흔했다     


그래서 너를 두고 

목숨을 내걸었다     


목숨의 처음과 끝

천국에서 지옥까지 가고 싶었다  

   

맨발로 너와 함께 타오르고 싶었다

죽고 싶었다


#목숨의노래 #문정희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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