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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 이기철

2020 시필사. 189일 차

by 마이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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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있어 - 이기철


너를 어찌 그립다고만 말할 수 있느냐

너는 햇빛 너는 향기 너는 물결 너는 초록

너는 새 움 너는 이슬 너는 꽃술 너는 바람

어떤 언어로도 너를 다 말할 순 없어.

너는 봄비 너는 볕살 너는 이삭 너는 첫눈

너는 붉음 너는 노랑 너는 연두 너는 보라

네가 있어 세상은 아름답고

네가 있어 세계 속에 이름 하나인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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