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1 시필사. 143일 차
가을 - 최승자
세월만 가라, 가라, 그랬죠.
그런데 세월이 내게로 왔습디다.
내 문간에 낙엽 한 잎 떨어뜨립디다.
가을입디다.
그리고 일진광풍처럼 몰아칩디다.
오래 사모했던 그대 이름
오늘 내 문간에 기어이 휘몰아칩디다.
#가을 #최승자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시필사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기타리스트, 프로듀서, 작편곡가, 노크온 레코드 & 숨뮤직 대표 박지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