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시필사. 192일 차
슬픔의 우물 - 데이비드 화이트
슬픔의 우물에 빠져
고요한 수면 밑 검은 물속으로 내려가
숨조차 쉴 수 없는 곳까지
가 본 적 없는 사람은
결코 알지 못한다, 우리가 마시는
차고 깨끗한 비밀의 물이 어느 근원에서 오는지.
또한 발견할 수 없다,
무엇인가를 소망하는 사람들이 던진
작고 둥근 동전들이
어둠 속에서 희미하게 빛나고 있는 것을.
#슬픔의우물 #데이비드화이트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