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다양한 감정 중에 두 가지가 빈번하게 마음의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 같다.
첫 번째는 쉬고 싶다, 그리고 두 번째는 성공하고 싶다.
때론 이유 있는 비판보다는 무조건적인 공감과 칭찬이 듣고 싶다. '잘 살고 있어.' '쉬어가도 괜찮아.' '나도 그래. 니가 이상한 거 아니야.' 그렇기에 공감가는 에세이들이 불티나듯 읽히고,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글을 쓰고 싶어한다.
두 번째는 성공의 욕구다. 자기계발서가 남는 거 없고 같은 소리만 한다고 하더라도, 에세이와 더불어 항상 가장 많이 읽힌다. 그만큼 나와 비슷했던 평범한 타인이 비범해지는 과정들을 보며 대리만족하고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어서 아닐까.
예전에 그냥 서울에 살고 싶다는 아주 단순한 이유로 공무원을 잠깐 준비했던 적이 있었다.(지금 생각해도 웃기다.) 그 때 국어랑 영어는 들으면서 강의를 중간 중간 많이 바꿨고 너무 공부하기가 싫었는데(공부 못하는 놈들의 공통적인 특징, 명필은 붓을 탓하지 않는데 말이다.) 이상하게 한국사는 너무너무 재밌었다. 역사를 배우면서 인생도 같이 배우는 기분이 들었고, 강의가 끝나면 재미있는 책 한 권 읽은 느낌이었다.
지금은 당연히 공무원과는 먼 인생을 살고 있지만,
그 때 그 강사님이 해주셨던 말들이 오랫동안 내 뇌리에 남아 강력한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매번 힘이 들때마다 그 강사님의 카페에서 합격 수기들과 강사님의 쓴 소리를 읽었던 것 같다.
'세상에는 참 치열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고, 그 치열함을 인내하면 성공이란 달콤한 열매를 맛 볼 수 있구나.'
그 때 내 가치관을 바꿔주셨던 전한길 강사님.
절 모르시겠지만 항상 감사하고 또 존경합니다.
저도 강사님처럼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인생 목표는 행복이다. 성공은 그 과정에서 밟아야 할 하나의 디딤돌이다. 설사 세속적인 큰 성공은 하지 못했더라도 자신이 행복하고 의미 있게 살았다면 제대로 된 삶이다. 수천억을 벌어야만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설사 세속적으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는 환경미화원으로 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자신이 행복한 마음으로 생활을 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고 위대한 삶이다. 성공은 다른 사람이 규정하는 것이 아닌 내가 규정하는 갓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