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먹는 걸 꽤나 좋아하는 편이다.
170cm의 90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던
헬보이시절에는 혼자 호식이 두 마리 치킨을 먹고
후식으로 쿠앤크 통아이스크림까지 해치웠다.
잠이 안 올때는 저렇게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얼굴 살이 눈을 덮으면서 자연스레 잠이 솔솔 온다.
천하장사도 눈꺼풀은 못 이긴다.
눈꺼풀을 강제로 덮는 방법은 많이 먹으면 된다.
얼굴 살이 없는 분들도 추천한다.
다음 날 거울을 보면 보톡스와 필러가 필요 없다.
대신 옅어진 이목구비에 분노하여 거울을 깨뜨릴 수도 있으니 꼭 권투장갑을 구비하고 거울을 볼 수 있도록 하자.
살이 빠지고 한 번씩 밴쯔를 닮았다는 소리를 듣는다.
기분이 좋다가도 눈물이 난다.
왜냐면 밴쯔는 몸도 좋고 돈도 잘 버는데
본인은 그냥 병신이기 때문이다.
이런 본인이 최근에 꽂힌 과자가 있다.
바로 누네띠네다. 이 친구는 조심스레 다뤄야한다.
자칫하면 쿠크다스처럼 포장지를 뜯기도 전에 자가파괴를 하기 때문이다.
어린애달래듯 옹옹 소리를 내며 살살 봉지를 벗겨내줘야한다. 꼭 옹옹 소리를 내야 한다. 이유는 없다.
그냥 하라면 하면 된다.
이 친구는 사악하게도 낱개포장이 없다.
상자로 사야하는데 상자를 뜯고 한 눈을 팔다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부스러기만 남아있는 상자를 보게 될 것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먹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