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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창 Mar 31. 2020

칭찬에도 출처가 있습니다.

상대방을 띄워주고 나도 존중받는 처세술


제가 존경하는 멘토님이 계십니다.  분은 칭찬할  항상 출처를 밝힙니다.

예를 들면, ‘민창아,  정말 배려 깊구나.’라고 얘기하기보다,
민창아, 성현이가 예전에 니가 배려의 아이콘이라고 그랬었는데 정말 그렇네.  정말 배려 깊다.’라며 상대방에게  사람에 대한 좋은 기억을 남기게 했습니다.

다른 사람의 소개로 누군가를 만나면  ‘민창님 덕분에 이렇게 좋은 분을 알게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창님 덕분에 성현님을 알게 됐고, 민창님이 성현님을 칭찬 많이 했습니다.’라는 식으로 소개해준 상대방에 대한 언급과 감사를 잊지 않았어요.

 분이 제게 이렇게 얘기해주셨습니다.
민창아, 사람들은 직접 듣는 칭찬보다 돌려서 듣는 칭찬을  기억해. 비난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고, 칭찬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언급해줘.’
 
처세술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기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상대방을 띄워줍니다.
본인이 ‘ 잘났다, 내가 최고다.’ 라고 얘기하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을 보면, 처음에야 ‘, 대단하구나.’하지만 이내  바닥이 드러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대화하다보면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칭찬에 인색하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이 행동하거나 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내가 그거 해봐서 아는데~ 그거 아니야.’ ‘내가 거기서 정점 찍었었잖아. 근데   없어. 굳이 시간 낭비 하지 .’

반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방을 띄워주는 사람들은, 처음에는 조용히 침잠해 있지만, 만나다보면  깊이를 드러냅니다.  의견이 행여나 상대방에게 불편한 조언이 될까봐   마디  마디에 사려를 듬뿍 담아냅니다. 비난에 인색하고 칭찬에는 관대합니다. 결국 상대방을 존중해주면, 자신도 존중받게 된다는   알고 있습니다. 작은 배려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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