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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걸어서 건강 속으로, 하루 만보 걷기 챌린지 30일 도전기
오전에는 쉬면서 아들과 함께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거실 정리 겸 책상 배치도 조금 바꿔봤다. 점심 먹고 조금 쉬다가 본가에 갔다. 오랜만에 대전에 사는 조카들이 놀러 와서 함께 저녁 먹으러 갔다. 본가에 도착할 때까지 2,166보 걸었다.
본가가 시골이라 여러모로 걷기 좋다. 일부러 운동하지 않아도 생활반경이 넓어 많이 걷게 된다. 저녁 먹고 집으로 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장보고 집에 도착하니 5,599보 나왔다.
저녁 9시 40분쯤 걷기 위해 나왔다. 운동보다 적당히 산책하며 만보 채우면 들어갈 생각으로 나왔는데, 낭만닥터 김사부 보면서 걷다 보니 생각보다 많이 걸었다. 오늘은 총 12,443보 걸었다.
평소 TV를 잘 안 보는 편이다. 야구를 비롯한 스포츠는 잘 보지만 드라마는 역사 드라마 외에 거의 안 보는 편인데, 가끔 좋아하는 드라마가 생긴다. 모범택시가 그랬고 이어 방송하는 낭만닥터 김사부가 그렇다. 드라마 속 주연들의 성장 스토리에 나를 대비하기도 한다. 그들에게는 끝까지 믿음으로 이끌거나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 혼자가 아님을 느끼게 해 준다. 현실도 그러하다. 그래야 살만하고 낭만도 있는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