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집이 맛집! 제철요리 '꼬막비빔밥'
오늘의 요리는 '꼬막비빔밥'입니다. 최근 '꼬막비빔밥 전성시대'라고 불릴만큼 전국적으로 핫한 요리죠. 10월 말부터 3월까지 잡히는 꼬막은 살이 통통하고 맛도 좋은데요. 지금이 딱 제철이에요. 꼬막은 필수 아미노산과 철분,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여성에게 특히 좋답니다.
◇재료(4인분 기준)
꼬막 1.5kg, 미나리(또는 참나물), 부추, 홍고추, 청양고추, 소금
양념장: 간장 8T, 고춧가루 4T, 설탕 2T, 맛술 4T, 들기름 1T, 깨소금, 다진 마늘 1T, 멸치액젓 1T, 매실청 1T
1. 해감하기
찬물에 꼬막과 소금을 넣은 뒤 검은 비닐봉지를 덮어 1시간 정도 해감합니다.
2. 양념장 만들기
미나리, 부추를 송송 썰어주세요. 꼭지를 제거한 청양고추,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한 뒤 잘게 썹니다. 간장 8T, 고춧가루 4T, 설탕 2T, 맛술 4T, 들기름 1T, 깨소금, 다진 마늘 1T, 멸치액젓 1T, 매실청 1T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양념장에 멸치액젓을 조금 넣어주면 풍미가 깊어져요.
3. 꼬막 삶기
꼬막은 센 불에서 삶으면 육즙이 빠져 약한 불에서 삶는 게 좋은데요. 물이 펄펄 끓을 때 찬물을 한 컵 붓고 꼬막을 넣어 삶으면 됩니다. 꼬막의 1/3 정도 입을 벌릴 때까지 삶은 뒤 체로 건져내 한 김 식힙니다.
Tip. 꼬막을 삶을 땐 한 방향으로 저어야 꼬막살이 한쪽에 붙어 발라내기 쉬워요.
4. 버무리기
삶은 꼬막은 껍질을 벗겨 꼬막살을 따로 발라냅니다. 꼬막껍데기의 뒤쪽에 숟가락을 대고 비틀어 벌리면 껍데기와 살을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밥을 비빌 양념장을 일부 덜어낸 뒤 양념장에 꼬막살과 미나리, 부추를 넣어 버무립니다. 남은 양념장에 밥을 넣어 볶아주세요. 접시에 꼬막무침과 비빔밥을 담아내면 완성!
Tip. 양념장에 밥을 볶을 때는 너무 짜지 않도록 양념장과 밥의 양을 조절해주세요.
꼬막비빔밥을 만드는 전 과정이 궁금하다면 아래 동영상을 확인해주세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은수저 silverspoonn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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