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구의 소중함 느끼기 좋은 어린이 책 3

by 올리브노트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아이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됐어요. 방학동안 아이와 서점을 방문하거나 도서관을 방문해보면 어떨까요. 책을 통해 아이는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고요.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낄 수 있어요. 아이의 생각과 마음이 한층 자랄 수 있는 책 세 권을 소개합니다.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운 오리 티라노(유아)


-지은이: 앨리슨 머리 글·그림, 이지민 옮김


-발행처: 나린글


-내용: 미운 오리 티라노는 여러 마리의 오리 형제들과 함께 태어났습니다. 티라노는 엄마의 보호 아래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다른 오리 형제들과는 많이 달랐어요. 몸집도 너무 크고 아무리 나는 연습을 해도 날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형제들과 달라서 속상해하는 티라노에게 엄마 오리는 "크든 작든, 뚱뚱하든 홀쭉하든 우리는 가족이야. 모두가 소중하단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리 가족은 겨울을 나기 위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할 준비를 시작했어요. 티라노는 달리고 펄쩍 뛰고 퍼덕거렸어요. 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날 수 없었죠. 티라노는 가족들이 자신만 두고 떠나버릴지도 모른다는 슬픔에 잠깁니다. 티라노는 가족과 함께 남쪽으로 떠날 수 있을까요?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눈물이 펑펑!(초등 저학년)


-지은이: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 글·그림, 김지애 옮김


-발행처: 라임


-내용: 산골짜기 한가운데 작은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그곳에 사는 동물들은 각자 자기 할 일만 하면서 데면데면하게 지냅니다. 이웃들이 무엇을 하든 조금도 신경쓰지 않아요. 언제나 늘 그래왔으니까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몇 달이나 계속 내려서 급기야 집안에 물이 차오릅니다. 우산을 받치기도 하고, 양동이로 물을 퍼내보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토끼가 우연히 컵에 담긴 빗물에서 짭짤한 맛이 나는 걸 알았습니다. 그냥 빗물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토끼는 난생 처음 이웃들을 자기집에 불러 모았습니다. 고슴도치 두더지 여우 까마귀 개구리가 찾아왔습니다. 친구들은 머리를 맞대고 생각한 끝에 물이 어디에서 쏟아지는지 알아보기 위해 까마귀의 등에 올라타고 하늘 높이 날아가기로 합니다. 빗물이 시작되는 곳에 이를 때까지 찾아갑니다. 빗물에서는 왜 짠맛이 나는 걸까요? 토끼와 친구들은 이 비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요? 이웃과 함께 한다는 것, 친구와 마음을 나누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플로팅 아일랜드(초등 고학년)


-지은이: 김려령 글, 이주미 그림


-발행처: 비룡소


-내용: 강주는 부모님과 함께 '부유도'라고 불리는 섬으로 휴가를 갔습니다. 부유도는 열 가구 정도가 살고, 슈퍼가 하나도 없는 완전한 오지의 섬입니다. 새벽부터 출발해 도착한 섬은 듣던 것과 너무도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바닷가 옆 하리 마을에는 낡고 작은 집들이 해안가에 죽 늘어서 있고 어마어마하게 큰 쓰레기 산이 있었습니다.


강주네 가족은 '플로팅 아일랜드'라는 글씨가 새겨진 멋진 현대식 마을의 호텔에서 지냅니다. 강주는 호텔 반대편에 있는 하리마을의 초이, 초아 남매와 친해지는데요. 그러나 날이 갈수록 점점 이상한 분위기를 느낍니다. 돈을 받지 않는 호텔, 그들 외에는 관광객이 아무도 없는 리조트, 외부와의 연락 단절, 강주네를 감시를 하는 사람들까지 모두 수상합니다. 그 중 가장 이해되지 않는 점은 플로팅 아일랜드 사람들은 하리마을 주민과는 어울리지 않으며 심지어 그들을 함부로 대한다는 점입니다. 강주네 가족은 남은 휴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

*도서추천=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김은정 기자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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