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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Jan 25. 2020

남은 설 연휴, 아이와 여기 어때요?

설 연휴에 아이와 어디를 갈까 고민하고 계시나요? 민족 최대의 명절인 만큼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가보는 게 좋겠죠.


서울시 내 박물관과 고궁에서는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가 열리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요? 국립민속박물관 등은 설날 당일엔 휴관이니 방문 전 확인해주세요.


◇운현궁 설날 큰잔치


윷놀이, 투호,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새해 소망을 소원지에 적고 소원나무에 묶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운현궁에 숨어있는 쥐를 찾는 이벤트도 하루에 5회 진행하니 아이들과 참여해보세요.


◇2020 돈의문 설맞이 한마당


전통 국악 공연과 마술쇼 그리고 뮤지컬 공연이 펼쳐지고 떡메치기와 구연동화 선생님이 들려주는 설날이야기 행사도 열립니다. 캘리그라피 덕담 쓰기 행사와 '쥐그림' 페이스페인팅 행사가 열리니 아이들과 방문해 전통문화를 즐기는 건 어떨까요?


◇서울역사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북청사자놀음, 북한민속공연, 매직벌룬쇼 공연을 볼 수 있습니다. 장원급제 어사화 만들기, 겨울왕국 올라프 만들기 등 아이들이 직접 해보는 체험놀이도 준비돼 있습니다. 단, 설맞이 한마당은 26일 하루만 진행합니다.


◇2020 남산골 설축제


설맞이 십이지 탈놀이, 길놀이 등 풍류마당과 함께 십이지배 전통놀이대회도 펼쳐집니다. 설 먹거리 장터와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 행사는 물론 십이지를 주제로 한 타이포 그래피 전시도 열리니 기대해 주세요.


◇국립민속박물관 2020년 경자년 설맞이 한마당


박물관에 방문한 쥐띠 관람객은 쥐띠 해의 기운이 담긴 복주머니를 선착순으로 받아 보세요. 아이와 함께 세배하는 정확한 방법을 배우고요. 야외전시장에서 설 차례상 차리기를 체험도 해보세요. 3대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강은혜 기자 navisky@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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