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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Feb 28. 2018

'분유에 젖병 소독까지!'..육아 필수템 '라면포트'

나 역시 반신반의하며 '싼 값'에 구매한 라면포트. 아주 잘~ 사용하고 있다.
육아템으로 라면포트를 추천하다니 뭐지?

당연히 들 수 있는 생각이다. 육아템과 라면포트는 안 어울려도 너~무 안어울린다. 그러나 지금부터 이들이 찰떡궁합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살펴보겠다.


우선 라면포트는 입구가 넓어 씻기 편하고 가열이 빨리 된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상당한 메리트다. 전기코드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고 가벼워 휴대가 편하다는 것 역시 후한 점수를 주는 이유다.

아기를 키울 때 가장 많이 신경 쓰이는 것이 '위생'이다. 그래서 세척이 어려운 용기는 피하게 되는데 라면포트는 입구가 넓어 세상 편하게 씻을 수 있다.

1. 아가 분유, 라면포트에 맡기세요!

라면포트는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집에서 아이 키울 때 유용하게 쓰인다. 무엇보다도 분유물 데우는 용으로 제격이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분유물을 직접 끓일 수도 있고, 이미 타 놓은 분유를 중탕할 때도 쓴다.


참고로 분유물은 아이가 마시기에 적정한 온도여야 하기 때문에 '보온' 중간쯤으로 돌려 놓는게 좋다. 이미 타 놓은 분유를 젖병에 넣어 중탕할 때도 '보온'으로 맞춘다. 만약 빨리 데우기 위해 '가열'을 선택할 경우 온도가 급속도로 올라가기 때문에 옆에서 지켜보고 있어야 한다. 한 눈을 판 사이에 젖병이 깨질 수 있다.

돌리는 버튼을 이용해 '보온→가열' 온도를 선택할 수 있다. 분유물을 데우거나 중탕을 할 때는 '보온'버튼을 이용한다.

2. 이유식 중탕, 라면포트 하나면 끝!

생후 4~5개월부터 시작하는 이유식을 만드는 용으로도 제격이다. 재료 넣고 코드만 꽂아서 저어 주면 된다. 이유식을 사 먹인다면 중탕할 때 요긴하게 쓰인다. 엄마들 중에서 아이 이유식을 전자레인지에 돌리자니 전자파가 나올까 신경이 쓰여 매번 냄비에 물을 끓여 중탕하는 경우가 많다. 역시나 라면포트를 꺼내서 물을 적당히 붓고 이유식 용기를 넣은 후 코드만 꽂으면 간단하게 중탕할 수 있다.

오늘 아침에도 시간이 없어 계란을 휘리릭 삶아 먹이고 출근했다.

3. 간단한 아이 간식도 뚝딱!

라면포트를 구매하면 대개 삼발이와 찜기가 동봉돼 배달된다. 물을 적당히 붓고 재료를 삼발이에 올려 버튼을 돌리기만 하면 계란찜은 물론 단호박찜, 찐만두 등 아이 간식을 쉽게 만들어 먹일 수 있다.

4. 젖병 열탕 소독기로도 딱!

라면포트에 음식을 직접 하지 않는다면 젖병 소독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매일같이 자외선 소독기로 소독을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뭔가 찝찝한 기분을 느끼는 엄마들이 많을 거다. 그래서 보통 1~2주에 한번은 열탕 소독을 해주는데 그때 이 라면포트가 요긴하게 쓰인다. 물을 가득 넣고 가열버튼을 돌려 물이 끌어 오를 때 젖병을 넣고 씻어주면 된다.


6. 햇반 데우기도 쉽다!

라면포트 본래 용도대로 라면 끓이기는 당연하고 급할 때 햇반을 데우는 용도로도 최고다. 입구가 넓어 큰 사이즈의 햇반도 충분히 들어간다. 참고로 라면과 익히지 않은 햇반을 동시에 넣어 '라면밥'을 만들어 먹으면 그 맛이 아주 그만이라고!

라면포트 뚜껑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뜨거운 수증기가 올라오니 주의가 필요하다.

7. 여행 시 만능템, 꼭 챙기세요!

휴대가 편하기 때문에 여행에서도 위에서 살펴본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할 때 전기코드만 있으면 뭐든 가능한 라면포트가 필수템이 될 수 있다.

다만, 물을 끓이는 용도로 사용되는 아이템인 만큼 아이들 손에 닿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해당 기사는 관련 업체로부터 어떤 대가나 혜택을 받지 않고 기자 본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한 후 작성했습니다.


임성영 기자  rossa8304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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