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가정의 달을 가득 채운 기념일들이 거의 다 지나갔습니다. 지난주 어린이날이 있었고요. 며칠 전에는 어버이날까지 보냈죠. 다음 주 스승의 날만 남았는데요.
그런데 이상하게 시원섭섭한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30~40대 엄마 아빠들 역시 어버이이자 자식으로 열심히 살고 있는데 정작 가정의 달에 우릴 위한 기념일은 없어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는 아니지만 심적으로 살짝 소외감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네요. (ㅎㅎ)
그래서일까요? 정부는 지난 2003년, 매년 5월21일을 부부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하지만 한편에선 안 그래도 기념일이 많은데 '부부의 날'까지 더해지면서 부담이 훨씬 커졌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결혼기념일, 각자 생일,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만 챙기다가 1년이 다 지나간다는 거죠. 어떻게 보면 맞는 말 같기도 해요. (^^;;)
그래서 이번 '괜찮아 엄마 아빠는 처음이라' 7회에서는 '부부 기념일 챙겨야 할까요?'라는 주제로 얘기를 나눠 봤습니다. 과연 여러분의 의견은 올리브노트 기자들과 얼마나 비슷하고 또 얼마나 다른지 한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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