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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보다 감각 있는 '미니소' 저렴이 잇템 10

by 올리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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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내세워 우리나라 곳곳에 자리 잡은 중저가 생활용품 전문점. 뷰티 상품부터 문구, 액세서리, 식품, 디지털 제품,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요즘 소비 트렌드에 딱 맞죠.


최근 유행하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현실에서 확실하게 누릴 수 있는 행복)'과 '탕진잼(소소하게 탕진하는 재미를 일컫는 말)'이란 신조어만 봐도 소비자의 얇은 지갑에 위안을 주는 중저가 생활용품 시장의 인기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불과 몇 년 새 다이소가 평정하고 있던 중저가 생활용품 시장에 미니소, 무인양품, 버터 등 여러 브랜드가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에서 탄생해 중국 자본에 매각된 미니소가 무섭게 다이소의 뒤를 쫓고 있는데요. 그래서 올리브노트가 다이소와 다른 미니소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잇템 10가지를 뽑아봤습니다.


◇엄마 아빠의 뭉친 어깨를 풀어줄 효자 '안마봉'

개인적으로 다이소는 매우 다양하고 저렴한 제품을 파는 생활용품점이란 인식이 강한 반면, 미니소는 다이소보다 다양성은 부족하지만 감각적인 제품을 저렴하게 파는 생활용품점이란 생각이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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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회사 업무를 하다 보면 어깨와 허리가 뭉쳐 욱신욱신 아플 때가 많죠. 이럴 때마다 마사지라도 받으면 뭉친 근육이 풀릴 것 같지만 시간이 없을뿐더러 비용도 부담이죠. 2000원대의 안마봉은 마사지 관리사의 능력에는 턱없이 못 미치긴 하지만 수시로 뭉친 근육을 두드려 주니 나름대로 시원한 맛은 있습니다.


◇무더위를 날려버릴 귀요미 핸드선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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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레 더워진 날씨에 꼭 필요한 제품이 바로 선풍기죠. 유모차를 끌고 이동을 할 때나 집안일을 할 때, 또 사무실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핸디 선풍기입니다. 토끼와 곰돌이 모양을 한 핸디 선풍기. 1만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지만 2단으로 풍속 조절이 되고 LED 램프가 있어 불도 반짝입니다. 참고로 직접 사용해보니 적당히 시원한 정도의 바람 세기네요.


◇작다고 얕보면 큰코 다치는 '블루투스 스피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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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에 다 들어갈 정도로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1만원이 안 되는 가격이지만 소리를 방 한가득 채울 수 있을 정도로 꽤 괜찮은 성능을 가진 스피커입니다. 기계 자체에서 볼륨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조금 아쉽네요.


◇아이 키우는 가정 필수품 '반짇고리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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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신나게 놀이터에서 놀다 보면 티셔츠나 바지에 구멍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몇 번 입지 않은 옷을 버리기엔 아깝고,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반짇고리죠. 바늘, 실, 미니 가위뿐만 아니라 시침핀, 줄자, 단추, 바늘꽂이 등이 바느질에 필요한 용품이 전부 들어있는데 2000원대에 살 수 있다니 이 정도면 저렴이 잇템이라 할 수 있겠죠?


◇핸드백에 쏘옥~'휴대용 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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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쏙 넣어 필요할 때 꺼내 쓰기 딱 좋은 크기의 휴대용 가위입니다. 동물 모양의 귀여운 디자인 때문인지 아이들이 미니소에서 산 제품 중 가장 관심을 보인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가위 날 부분을 덮어주는 뚜껑이 있으며 돌려야 뚜껑을 열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어린 연령대의 아이들이 쉽게 열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만 있어도 요긴하게 쓸만한 '찜질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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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이 되지 않는 가격에 살 수 있는 실리콘 핫팩입니다. 뜨거운 온도에 데지 않도록 핫팩을 감싸주는 커버도 함께 구성돼 있는데요. 주머니 투입구에 뜨거운 물을 넣고 뚜껑을 닫아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을 넣으면 약 1시간 정도 온도가 유지된다고 하네요.


◇'1+1+1' 얼음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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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시원한 음료를 만들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얼음 트레이죠. 3개의 작은 트레이를 2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덮개가 있어 위생적이기까지 합니다.


◇'간편성 UP' 전자레인지 라면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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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로 라면을 끓을 수 있는 1인 라면용기입니다.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적혀있는데요. 저는 라면을 잘 먹지 않아 구입하지 않았지만 해당 제품을 잘 사용 중인 지인에 따르면 라면뿐만 아니라 계란찜도 할 수 있어 꽤 괜찮다고 하네요.


◇남은 재료 보관 필수템 '밀봉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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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꼭 사둬도 찾을 때마다 이상하게 사라지는 물건 중 하나가 밀봉 클립입니다. 콩나물과 같은 요리 재료가 남았을 때, 아이들이 먹다 남긴 과자봉지 등을 보관할 때 필요한 것이 바로 밀봉 클립이죠. 미니소에서 판매 중인 밀봉 클립은 총 12개가 한 세트로 묶여있으며 2000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개당 200원이 채 되지 않으니 꽤 저렴한 편이네요.


◇욕실 분위기를 바꿔주는 '버블샤워볼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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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볼, 스펀지, 헤어밴드가 하나로 구성된 샤워용품 세트입니다. 욕조 모양의 귀여운 바구니에 샤워용품이 담겨 있어 욕실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데요. 4000원대 가격에 샤워용품으로도 사용하고 인테리어도 할 수 있는 가성비 좋은 제품입니다.


임지혜 기자 limjh@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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