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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성 돋는 이 가을, 아이랑 버스 타고 미술관 가요!

by 올리브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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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고 파란 하늘과 맑은 공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완연한 가을이죠. 이번 주말과 개천절·한글날 휴일엔 아이와 함께 미술관 나들이를 떠나면 어떨까요?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2~14일 13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미술 행사인 '2018 미술주간'을 실시합니다. '미술은 삶과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미술주간에는 전국 181개 미술관, 전시공간이 참여해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무료 또는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현명한 올리브노트 독자라면 이런 혜택을 놓칠 수 없겠죠.


다음은 미술주간 행사 가운데 아이와 함께 즐길만한 프로그램과 전시입니다.


◇아트버스투어

참가비 1만1500~1만9000원

버스를 타고 다양한 전시공간을 여행하는 낭만적인 미술 여행 프로그램. 라움미술관,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 호암미술관, 소마미술관, 환기미술관 등 미술관을 주제별로 묶어 여행할 수 있어요.


여행코스는 '쉽고 재미있는 현대미술관 투어', '역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자연에서 힐링하는 미술관 투어', '예술가의 미술관 투어' 등 총 4가지. 8세 이상 자녀와 함께 참여 가능. 자세한 일정 및 참가신청은 미술주간 홈페이지 참고.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사물의 변신'

2580_6825_2522.jpg 출처=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미술관 홈페이지


참가비 무료


김범 작가의 '라디오 모양의 다리미, 다리미 모양의 주전자, 주전자 모양의 라디오' 전시를 감상하고, 작가의 의도를 이해해보는 프로그램.


아이는 룰렛을 돌려 선택된 단어와 활동지에 제시된 사물을 결합해 사물의 쓰임새에 대해 생각하고 표현해 봅니다. 평소에는 엉뚱하다고 지적받는 아이더라도 이곳에선 창의적인 상상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겠죠.


◇현대어린이책미술관 '타라의 손'

2580_6826_2612.jpg 출처=현대어린이책미술관 홈페이지

참가비 6000원. 미술주간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이미지를 제시하면 20% 할인.


고유의 예술 작업 스타일을 그림책 속에 묵묵히 담아오고 있는 '타라북스' 사람들의 이야기. 타라북스는 인도의 남쪽 첸나이 지역에 기반을 둔 출판사예요.


자연에서 얻은 흰색, 노란색, 붉은색, 초록색, 검은색의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신에게 행복을 바랐던 인도 사람들. 천 위에 신의 형상으로 조각된 나무 도장을 찍어 신에게 바쳤던 그들만의 독특한 예술 기법을 확인할 수 있어요.

2580_6827_2916.png 출처=미술주간 홈페이지. 이 이미지를 제시하면 참가비를 할인받을 수 있어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휘어진 공간 속으로'

2580_6828_348.png 출처=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홈페이지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주현 작가는 수학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발전시킨 다양한 형태의 조각 작품들을 통해 새로운 공간적 상상력을 보여줍니다.


높이 2~3m가량의 거대한 조각 작품을 포함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역동적인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요. 평평한 벽과 바닥, 천장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구부러지고 휘어진 공간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면서 스스로 공간적 상상력을 발전시킬 수 있겠죠.


김은정 기자 ejkim@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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