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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Nov 02. 2018

다이슨은 해외직구,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국내구매가 답?

해외 직접 구매(직구) 많이 하시죠? 흔히 외국 브랜드 생활가전제품은 해외 직구를 통해 사는 게 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과연 진짜 그럴까요?


한국소비자원이 2017년 가격조사 기준으로 주요 해외 직구 생활가전 5개 품목 13개 제품의 국내외 판매 가격을 비교한 바에 따르면 7개 제품은 해외 직구가 더 저렴한 반면 6개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구입하는 게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무조건 해외 직구가 답은 아니란 얘기인데요.


올리브노트가 소비자원의 발표를 토대로 해외 직구를 이용하면 저렴한 생활가전제품 4종과 국내에서 구매하면 저렴한 생활가전제품 4종을 정리해봤습니다.


우선 지멘스 전기레인지는 배송대행업체 배송대행요금과 관·부가세 등을 포함해도 해외 직구로 구매하면 국내 판매가보다 최고 54%나 싸게 살 수 있었어요. 엄마들의 워너비 아이템이자 육아 필수템 중 하나로 꼽히는 '다이슨 진공청소기'는 25.8%나 저렴했습니다. 이러니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해외 직구 할인행사 때 빠지지 않고 구입하는 거겠죠?

국내 판매가가 더 저렴한 제품들은 어떤 게 있을까요? 미세먼지 필수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샤오미 공기청정기는 배송비 등을 포함하면 국내에서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데요. '미에어 2S'의 경우 최고 17.8%나 저렴했어요. 예쁜 디자인과 커피맛 좋기로 소문난 일리 커피머신은 국내에서 구입하면 최고 46.9% 쌌어요.

해외 직구가 무조건 저렴하다는 편견은 가져선 안되겠네요. 배송비와 A/S 등을 이것저것 잘 따져서 알뜰 구입하세요.


강은혜 기자  navisky@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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