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키즈

추울 땐 집콕놀이! 아이와 DIY 에코백 만들기

by 올리브노트

추울 땐 아이와 어떤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세요? 아이와 함께 야외활동을 한다면 혹시라도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되고, 실내 놀이터를 찾아 키즈카페 가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계속 가면 아이가 지겨워하죠.


집안에서 할 만한 놀이가 고민이라면 이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천가방에 그림을 그려 완성하는 DIY 에코백 만들기인데요. 아이들은 옷이나 가방에 펜으로 낙서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고, 실제로 낙서를 하면 부모에게 많이 혼나죠.^^ 하지만 DIY 에코백 만들기는 부모의 허락을 받아 합법적(?)으로 가방에 그림을 그릴 수 있으니 좋아하더라고요.


◇준비물

천가방, 패브릭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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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그릴 가방은 캔버스 천으로 된 것을 준비했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천으로 된 가방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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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한 패브릭마커는 다림질을 안 해도 되네요. 예전에는 물 빠짐 등 변색을 막기 위해 다림질을 해야 했거든요. 설명서를 보니 옷뿐만 아니라 캔버스 천으로 된 신발에도 그림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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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색의 패브릭마커가 들어있는데요. 천에 그려보니 빨간색과 검은색, 파란색이 유난히 선명하고 노란색은 눈에 잘 안 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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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보니 사인펜과 비슷한 모양의 펜이 나옵니다. 세워서 쿡쿡 찌르는 것만 안 한다면 오래 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펜에선 약간 시큼한 냄새도 나네요. 다행히 그림을 그린 가방에서는 냄새가 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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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북에 그리는 것처럼 잘 그려지진 않아요. 넓은 면적을 칠할 땐 펜을 옆으로 뉘어 잉크를 살살 묻히면서 그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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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어때요? 세상에서 하나뿐인 가방이 완성됐어요. 아이가 스케치북에 먼저 그려보고 가방에 그릴 줄 알았는데 바로 쓱싹 그려버렸네요. 그래서 약간 삐뚤빼뚤하다는 건 안 비밀! 아이 말로는 우주선과 태양 그리고 지구를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주황색의 큰 원은 태양인데 색칠하기 힘들다고 해서 제가 도와줬어요.


하루가 지나면 색이 약간 옅어지니 여러 번 짙게 색칠해주세요. 여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 등을 달아도 좋아요.


아이가 손으로 직접 만든 가방이라 그런지 더 애착을 느끼더라고요. 서툴지만 개성 있는 가방 만들기! 집에서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는 건 어떠세요?


강은혜 기자 navisky@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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