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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올리브노트 Nov 15. 2018

납작한 패딩 '빵빵하게' 변신시키기

지난 겨울 잘 입었던 롱패딩, 올리브노트 기사(☞'이제 옷장으로 쏘~옥' 아이 롱패딩 깔끔 보관법)를 참고해 잘 보관하셨나요? 어느새 다시 롱패딩을 꺼내야 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옷장 속에서 납작해진 패딩은 손으로 비벼도 잘 살아나지 않죠. 어떻게 하면 예전처럼 빵빵하게 부풀릴 수 있을까요? 올리브노트가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의류청정기 또는 의류건조기로 편하게

먼저 의류청정기의 패딩관리 기능을 사용하면 쉽게 볼륨감이 살아나는데요. 버튼 하나면 납작했던 패딩이 순식간에 빵빵해지죠. 의류건조기 역시 효과적입니다. 패딩리프레시 또는 패딩케어 기능이 있다면 사용해주세요. 이불털기(침구털기)나 기능성 의류 기능을 사용해도 패딩이 잘 부풀어올라요.


단 오리털 또는 거위털 패딩의 경우 솜털이 부풀어 오르면서 봉제선이 뜯어졌다는 후기도 있고, 건조기의 온도가 높아서 옷이 손상됐다는 의견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숨은 볼륨감도 살려주는 테니스공의 기적!

테니스공을 사용하면 숨이 죽어있던 옷이 살아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선 송곳으로 테니스공에 구멍을 뚫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세탁기에 넣었을 때 테니스공이 터지지 않거든요.


패딩의 주머니와 소매 부분에 테니스공을 넣고 드럼세탁기의 건조 또는 탈수 기능을 선택하고 30분 정도 작동시킵니다. 그러면 테니스공이 굴러다니며 납작해졌던 옷에 볼륨감을 불어 넣을 거예요. 구멍을 뚫은 테니스공은 의류건조기에 넣어도 효과를 발휘합니다.


◇두드리는 게 최고

가장 고전적인 방법인 '두드리기'입니다. 옷 손상을 줄이면서 죽어있던 볼륨감을 살리기엔 이만한 게 또 없습니다. 페트병이나 신문지 뭉치로 패딩의 숨이 죽어있는 곳을 따라 가로로 두들겼다가 세로로 두들겼다가를 반복하면 됩니다. 처음에 산 것처럼 빵빵하게 되긴 어렵지만 그래도 볼륨감이 눈에 띄게 살아나네요.


강은혜 기자  navisky@olivenote.co.kr

<저작권자 © 올리브노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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