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게임 한 번 해볼까? 다들 핸드폰 올려봐. 저녁 먹는 동안 오는 모든 걸 공유하는 거야.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할 것 없이 싹!'
최근 인기리에 상영 중인 영화 '완벽한 타인' 도입부의 한 장면입니다. 이 한 장면에서 상당히 많은 스토리가 전개되죠.
만약 여러분의 친구 혹은 연인, 반려자가 이런 게임을 제안한다면 어떻게 할 건가요? 영화 속 등장인물들처럼 분위기상 어쩔 수 없이 승낙할 가능성이 크지만 막상 달갑지는 않을 겁니다. 핸드폰은 나와 관련한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지극히 사적인' 물건이니까요.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만 개인주의 성향이 두드러지는 요즘 사람들은 나만의 공간을 통한 나만의 행복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결혼 후 아이까지 태어나면 '나만의 무엇'에 대한 욕구가 더 강하게 일죠. 모든 걸 가족과 함께 해야 하니 더 그럴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욕구를 스스로 얼마나 통제하고, 또 상대방의 욕구를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한 견해 차는 사람마다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다 보니 이 문제로 다툼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죠.
여러분은 부부나 연인, 친구 등 매우 가까운 인간관계에서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얼마나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나요? 그리고 그 생각대로 평소에 상대방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고 있나요?
개성 넘치는 사고방식을 갖고 꽤 흥미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올리브노트 기자들의 대화를 들으면서 이 주제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볼까요? 아마 30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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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훈·강은혜 기자 core81@olivenot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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