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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헤어져!

네가 잘못한 일이 전혀 없다고 100% 가장하지 마

by 묘운

[나한테 다시는 말 걸지 마 내가 너의 넘버원 우선순위여야겠다는 게 아니잖아. 너는 적어도 너의 망할 친구들보단 날 신경 써야지]


그가 내 연락은 씹고 텔레그램은 또다시 접속해 있어 시작된 싸움이었다.


[내가 말했잖아 전에 나는 카카오톡을 노트북에 가지고 있지 않아. 나는 노트북 중이었어. 다음에 네가 나를 텔레그램에서 보면 그냥 말 걸어.]


[2 스트라이크야]


[너는 12 스트라이크를 가지고 있어]


[어떻게]


[그런 식으로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야. 자신의 견해를 검토하고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해]


[왜 내가 12 스트라이크냐니까]


[너 이해 못 했구나. 관계는 상대방이 당신이 그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행동을 하는 것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야.]


우리는 전화를 하고 또다시 풀었다.


그다음 날이 되어 나는 그에게 문자를 보냈다.


[굿모닝 일하러 가는 중이야]


[Nice]


그의 단답에 당황스러웠지만 나는 또다시 그에게 말을 붙였는데


[몸은 좀 어때]


[Better]


[그거 다행이다]


[이다가 아니고 이구나 야] (예시)


[이모티콘]


[이모티콘]


[왜?]


[왜냐면 너는 눈을 굴리면 안 돼. 나는 너를 가르쳐 주려는 것뿐이야]


[알겠어 선생님]


[Lol]


몇 시간 뒤


[내 생각인데 너는 나랑 더 이상 얘기하고 싶지 않은 거 같아. 오늘 너의 문자 좀 봐봐 안녕]


[너 아무 말 안 했잖아]


[나 했어]


[어디가? 너 질문 딱 하나만 했어. 그리고 이모티콘 하나 보냈잖아 그래서 내가 더 말 많이 했어야 했어]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이거 내가 너 이겼다!]


[미쳤어... 안녕]


[어디 가냐니까?]


[너로부터 너무 유치해. 좀 성숙해져 봐 너는 37살이야]


[너는 내 나이도 모르는구나 난 36살이야]


[한국 나이로 37살이야. 불평하지 마.]


[한국은 작년에 법으로 만 나이를 통과시켰어.]


[그게 요점이 아니잖아. 너 10대 소년처럼 행동하고 있어 지금 너무 미성숙해. 네가 이겼다고 말해서 나는 매우 실망했어]


[Comments like these, they aren't accomplishing what you think they are. They make you a perpetrator of ad hominem. If you want to move forward, you need to make tangible remarks on things you see wrong.


(아직도 이 말을 이해 못 했는데 다른 분의 도움으로 해석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인신공격 하지 말고, 생각하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얘기해"라고 말한 거라고 하는데 뉘앙스가 가르치는 느낌이 크다고 하셨다.)


You are afraid of being with me, so keep looking for reasons to distance yourself and not trust

너는 나와 함께 있는 게 두려우니까, 거리를 두고 믿지 못할 이유를 계속 찾고 있어.]


If you are going to act like a teenager, I will respond to you like one because it seems like you are messing around.


네가 십 대처럼 행동한다면, 나는 십 대처럼 대답할 거야. 왜냐하면 네가 장난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네가 먼저 10대처럼 굴었어 오늘]


[오 사람들은 관계 속에서 서로 차단하지 않아. 그들이 화나도. 그건 미성숙한 행동이야]


[네가 먼저 짧게 답변했잖아.]


[보통 사람들은 상대방이 더 많이 말해주기를 바랄 때 대화를 시도해. 나는 널 즐겁게 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야. 그건 내 성격이고 난 방금 일어났었고 나는 긴 답변보다 빠른 답변을 우선시했을 뿐이야.]


[넌 언제나 변명만 해. 너 곤조 부리는 거 같은데 내가 여자친구면 날 소중히 대해야지 왜 맨날 이기려고 들어? 함부로 대하고?]


[그리고 너는 언제나 찾으려 할 거야 나를 싫어할 이유를]


[왜 내가 너를 싫어한다고 생각하는데?]


[나 너 이기려는 거 아니야.]


[나 너 안 싫어해 그냥 너한테 실망했을 뿐이야.]


[아니야 넌 나를 싫어하고 믿지 않을 이유를 찾고 있을 뿐이야. 너는 내가 실수할 때까지 계속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아. 당신의 엉뚱한 의심을 확인하기 위해서만.]


[그 말은 즉슨 너 뭐 잘못했다는 거구나]


[나는 아무것도 잘못하지 않았어. 너는 항상 확인할 방법을 찾으려 하지만 결코 찾지 못하고, 증거가 없을 때는 최악의 가정에 집착해]


[그럼 헤어져! 내가 널 믿지 못했으면 매일 영상 통화 했을 거야 너는 믿어주는 나를 기만하는 거야. 너는 내가 널 안 믿는다고 하지만 그건 사실도 아니고, 오늘의 요점도 아니야. 나는 해볼만큼 다 해봐서 미련도 없고 지쳤고 힘들어.]


[너는 항상 증거를 찾고 있지 않나요? 너는 절대 찾지 못할 거야 그렇지만 넌 계속 볼 거지. 너는 아직 다 안 해봤어 네가 할 수 있는 만큼. 네가 그럤다면 너는 나랑 대화하려고 했을 테고 차단하지 않았을 거야]


[지금 대화하고 있어]


[너는 건설적으로 대화하고 있지 않아.]


[내가 한국어로 말해서? 너도 영어로 얘기하잖아. 불만이면 한국어 배워. 내가 건설적이지 않다고 하는데 애초에 우리의 오늘 대화는 전혀 건설적이지도 않았어. 왜 항상 너를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고 네가 느끼기에 내가 너를 숨 막히게 한다면 놔줄게. 그게 서로에게 좋을 거 같아.]


[너의 대화는 항상 "당신은 나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짓을 했습니다. 지금 당장 당신을 차단할 겁니다."라는 식이야. 나는 너에게 건강한 연애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뿐이야.]


[그건 가르침이 아니야. 잔소리야.]


[내가 어떻게 말했으면 좋겠어?]


[나라면 "너는 나한테 디테일한 것들을 말해줘야 해 내가 뭔가 잘못했을 때" 드라마틱하게 말고. 너 오늘 드라마틱 해. 너 기분 오늘 안 좋아? 이게 네가 나한테 말하는 방식이야 항상]


[왜냐하면 토론에서는 논리적 오류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건 내가 너한테 더 많은 메시지를 보내지 않아서 네가 불만이 있어서 시작됐어.]


[이건 벌써 건강한 관계가 아니야. 네가 나를 존중하고 사랑한다면 이러지 않았을 거야]


[나는 네가 경험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너의 그 망할 짧은 문자에 어떻게 답해야 하는데]


[어? 그거 못됐다]


[너도 못됐거든]


[너의 관점은 약간 왜곡되어 있고 나는 너를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어. 대화를 나누고 싶다면 실제로 후속 질문을 하거나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말해야 해.]


[나는 내가 완전히 괜찮다고 생각하고 너는 나를 조정하려고 하고 있어.]


[난 널 조종하려는 게 아니야. 널 교육하려고 하는 거지]


[네가 만약에 니 문제인걸 깨닫지 못한다면 니 문제지 내 문제가 아니야 그리고 내 알바도 아니고]


[그건 올바른 답변이 아닌데...]


[네가 잘못한 일이 전혀 없다고 100% 가장하지 마. 한국 다시는 오지 마.]


[너는 나쁜 행동 버릇이 있어 하지만 나는 그걸 해결해야 한다고 느껴. 긍정적인 문제를 처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는 한 긍정적인 장기적인 관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해.]


[그럼 헤어져! 나 여러 번 말했어!]


[난 네가 배우고 성장할 거라고 믿어]


[네가 장기 연애를 해봤다고 연애 전문가도 아닌데 넌 그렇게 행동하고 있어.]


[난 전문가가 아니야. 단지 기본 적인 것들이지.]


[난 뭐가 옳고 그른지 알아. 넌 그냥 나랑 장난치는 것뿐이야.]


[나 너랑 장난 안쳐. 내 생각에 나는 네가 주어진 순간에 느끼는 감정에 따라 반응한다고 생각해. 너는 행동 방식을 안내하기 위해 논리를 사용하지 않아. 또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항상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대신 상대방을 해치려는 데 집중해.]


[난 네가 네 생각만 한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나는 항상 너를 기분 좋게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을 거야]


[기본적으로 오늘 이른 아침 대화는 즐겁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야. 너는 네가 최고의 선생인 것처럼 행동하고 있고 너는 그렇지 않아.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은 이런 방식이어선 안돼. 내가 우리를 위해 부산 여행을 계획하는 동안 너는 무엇을 했어? 너 죽어가? 일반적이게 문자 못해?]


[나 이해가 안 가. 나 보통처럼 문자 했는데?]


[아니 너는 그러지 않았어]


[나도 너 아침 문자에 상처받았는데?]


[왜 우리는 서로 상처 주는데?]


[나는 너 상처 주려는 거 아니야]


[나는 상처를 받았기보다 화가 나. 그리고 나 자신을 다스려야 해 너를 때리지 않기 위해서. 내 감정이 점점 너를 때리고 싶어 져서 상처받는 것보다 우리는 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지금처럼]


[나는 네가 배우고 긍정적인 행동을 할 거라 믿어. 나는 그렇게 믿어야만 해...]


[노력해 볼게]


[그래 좋아! 일은 어때 이미 끝났니?]


[4시에 끝났어. 이제 저녁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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