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내가 주말을 보내는 법

각자의 방식으로 삶의 길을 걷고 사랑하고 그리고 함께 나눈다 .

by 진주













나는 길상으로 가고
그는 속리로 간다.


나는 향기로운 바람 속에 법정스님의 발자국을 느끼고
그는 무거운 등산화에 묻은 흙으로 부처의 숨결을 받는다


말은 없어도
이유는 없어도


우리안의 자오성은 각자의 방식으로
우리를 부르고 있다


우리는 다만
각자의 길에서
같은 무공의 법인 자신안의 별을 만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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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무종교다 ....자연속에 있는 사찰이 고요해서 가끔 들러서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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