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별들보다 많은
나를 닮은 그림자
보이지 않는 떠돌이들
차가운 호흡이 만들어내는
끝없는 세상과 붉어진 달
멈추지 않는 시간들로
이어지는 밤하늘에
가치 없는 것이 있을까요.
단 하나의 반짝임으로
나아가고 번지는
우리들만의 여행
그 길에 맺힌 추위는
다시 봄을 만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