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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링링 Apr 01. 2022

주저앉고 싶을 때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

힘들다. 더 하기 싫다.


열정적으로 무언가를 하다가도 갑자기 턱 하고 막히는 순간이 온다.

'그동안 무얼 위해 이렇게 열심히 했지. 다 소용없는데.' 하며 허무하게 주저앉고 싶은 순간 말이다.


아마도 지금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취업이 막막하거나, 회사는 다니고 있지만 비전이 보이지 않거나,

또 나이는 점점 드는데 뚜렷이 이룬 게 없어 보이는 그런 때. 이런 생각이 더 많이 들 것이다.


그럴 때 완전히 주저앉지 않고 계속 나아갈 힘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우선 이렇게 지쳤을 때는 잠시 멈추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영원히 멈추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토끼와 거북이'의 이야기에서 거북이가 경주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느리더라도 계속 나아갔기 때문이다. 거북이는 스스로 알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 가면 결승점까지 꼭 갈 수 있다는 것을.

순간을 보면 아예 포기한 사람과 잠시 멈춘 사람의 모습은 같아 보인다.

하지만 누군가는 다음을 위해 준비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고, 다른 누군가는 그대로 포기해서 널브러져 있다.


다른 사람은 아니어도 나는 나를 믿어줘야 한다.

느리더라도 해낼 수 있다고, 그럴 의지와 능력이 있고, 없으면 만들어갈 거라고 말이다.

계속 나아갈 수 있는 힘은 결국 아직 보이지는 않지만 앞으로 올 날들에 대한 믿음과 희망에서 온다.


지금 잠시 멈춰있다면, 영원히 주저앉아 버리지 말고 천천히 한걸음 다시 내디뎌 보자.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이 모여 누군가가 닿고 싶은 어딘가에 도착해있을 것이다.


그러니 오늘의 나에게 말해주자.

나는 내일의 내가 기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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