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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반장 Oct 06. 2019

컨펌을 끌어내는 기술을 읽고 #1

주요 요약본

1. 컨펌은 받는 것이 아니라 끌어내는 것이다.


똑같이 실력을 갖추고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남다른 성과를 보이는 직장인들이 있다. 

대체 무엇이 다른 것일까?

어떤 사람들이 일잘해? 라는 평판을 받을까?

최고의 찬사 일잘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컨펌이다.

성과를 이루고자 할 때 컨펌은 좋든 싫든 언제나 당신 앞에 놓인 관문이자 교두보다.


무엇보다 그들은 컨펌 받는데 있어 다른 동료보다 높은 승률을 자랑한다!

그들은 컨펌을 받는 것이 아니라 끌어내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회사에서 말하는 컨펌이란 말은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필요한 절차상의 승인, 허락, 확인을 뜻하는 용어로, 넓게는 의사결정자의 예스를 통틀어 가리키기도 한다. 

회사라는 조직에서는 모든 결정에 대해 윗선의 컨펌을 받아야 한다.


컨펌이란 행위에는 다양한 역학관계가 숨어 있다.

아무리 좋은 기획이나 제안이라 할지라도 컨펌을 받기란 요원할 때가 있다. 상사는 그저 당신이 싫어서, 그때 그때 기분이 좋지 않아서, 또는 자신이 잘 모르는 분야라서 컨펌을 해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업무 능력과 그 능력에 대한 평가가 늘 정비례하지 않는 것이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가 되듯,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컨펌 받지 못하면

뛰어난 아이디어도 빛을 보지 못하게 된다. 


직장인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을 추진해 나가자고 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의 업무 능력을 탁월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기본이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컨펌을 받고야 말겠다는 각오로 철두철미한 준비아래 치밀하게 움직여야 한다.



2. 회사가 바라보는 숲을 보라


광고제작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한마디!

광고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최종 의사결정자로부터 직접 이야기를 듣는 것


아무리 유명한 사람이라도 우선하는 것은 광고주 마음에 드는 광고를 만드는 일!

아무리 창의적이고 뛰어난 광고라도 최종 의사결정자인 CEO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세상

빛조차 볼 수 없다.


결국은 고객의 Needs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1 CEO가 컨펌할지를 생각하라

     최종 의사결정자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중간관리자들로부터 아무리 칭찬을 들었다 한들 소용없는 일이다.

     실제로 직속상관의 지시대로 애써 만들어낸 보고서가 팀장 선에서 퇴짜를 놓는다던지 임원선에서
     전면수정을 요구하는 경우 말이다.


-2 회사가 바라보는 숲을 함께 바라보라

    컨펌 승률 99% 직장인의 비결!

    저는 언제나 컨펌을 준비하며 큰들을 생각합니다.

    내가 만약 회사의 주인이고 CEO라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생각하며 일의 방향을 잡아나갑니다!


   오직 컨펌만을 받기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경우 단기 성과나 임기응변에 치중하는 결과물을 내놓게 되므로 오히려 역효과 발생 가능하다!

    조직의 방향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면, 어떤 결과물을 내놓든 컨펌의 안전범위 안에 들 수 있다!

 

     열심히 일했는데 컨펌 받지 못한 보고서를 들고 돌아오며 우리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나 이거참 조직이 안도와주네

    하지만 돌이켜 보라 내가 조직을 도와주지 않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회사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나아가는 직원이 되었을 때 회사는 알아서 당신을 도와주고(컨펌을 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줄 것이다.



3. 상사는 스피드를 컨펌한다. 

    

     업무 미팅을 통해 보고서 작업을 시작하게 된 당신!

     멋드런지 보고서를 만들고자 절치부심하게 되는데...

     하루 이틀, 일주일 한달 시간을 끌며 완성도 있는 기획서를 만드는 동안

     상사는 함께 나눈 시간 자체를 망각하게 되고, 오랜시간 공들여 만든 기획서는 엉뚱하고 난감한 조언들과 

리젝하게 된다. 대체 왜 이러는걸까?


    당신이 절치부심하는 동안 회사 상황은 많이 변해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한ㄴ 시대다. 

그 앞에서 지난번 말씀과 다른데요? 라고 핏대를 세울 것인가? 아니면 낑낑대며 다시 수정 기획안을 만들것인가? 소용없다 어차피 다시 퇴짜일테니


실무에서 중요한건 완성도 높은 멋진 기획서가 아니라 스피드일 수 있다.

상사가 칭찬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전체적 틀만 잡아 신속히 기획서를 제출하고 컨펌 받아라

상사의 머릿속에서 아이디어가 여전히 발광하고 있는 그 때를 놓치지 말란 말이다!


일단 컨펌 받고나서 세부 디테일한 사항까지 점검하여 최종계획을 멋지게 완성해도 된다.

때론 컨펌은 완성도가 아니라 시간을 평가하는 일이란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4. 컨펌일정은 미리 통보하라!


상사에게 보고할 때 불쑥 들이밀지 마라! 일종의 무례이자 컨펌 가능성을 낮추는 위험한 시도다.

그는 부하직원을 위한 오분대기조가 아니다.

다른일에 집중할수도 컨디션 난조로 말하고 싶지 않을수도... 사전에 미리 생각해보고 있을수도 있다.


언제 어떤내용으로 보고할지 미리 통보하고 동의를 구하자!


가령 당신이 팀장님 이것좀 봐주시죠!라고 내밀때 기꺼이 응해주는 상사도 있지만

무슨내용이 담겨 있을지 모를 서류가 불쑥 나타나는 것에 대해 당황하거나 어리둥절해 할 수 있다. 

관리자의 자리는 당신의 업무 외에도 여러 업무를 살펴야 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런 사안에 대해 갑자기 코멘트를 하고 결정을 내려줘야 하는 상황에 처하는 것은 불편하고, 짜증이 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업무로 바쁜 와중에 일의 흐름이 끊겨 짜증이 날 수 있다.

일단 보고를 듣되 자기도 모르게 부정적 방향으로 생각하고 트집을 잡거나 반대를 할 위험이 생긴다.


상사의 부담감을 줄이는 3요소

상대에게 보고할 사안이 무엇인지 미리 알린다.

보고 시간과 소요 시간에 동의를 구한다.

컨펌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한다. 




5. 상사를 빛나게 하라.


 상사가 리젝하는 이유에는 합리적이고 타장한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상사에게 밉보였거나 정치적 이유로 심술을 부릴 수 있다.

공정하고 현명하며 인간다운 상사를 만난다는 것은 사실상 최고의 선물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상사를 만날때까지 기다릴수만은 없지 않은가?

좋은상사가 아니라면 좋은 관계를 가꿔 나가야한다!


어떻게 해야 좋은 관계를 가꿀수 있나?

답은 간단하다. 당신이 먼저 진심으로 상사의 편이 되라!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 회사에서 인정받으리란 생각은 오산이다!

회사는 상사의 눈으로 당신을 보고 평가한다!


상사가 사사건건 당신의 발목을 잡는다면 그의 위상을 높여주는데 일조하라!

상사가 빛나야 당신의 자리에도 빛이 드리워 진다.

곳간에서 인심난다. 봉사 기부도 자신이 여유가 있을때 할 수 있다.


직장인이 상사에게 반하지 않으면 1차적으로 개인이 손해 2차적으로 그 개인이 속한 집단이 손해를 본다.

상사에게 아부하고 맹종하라는게 아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실적이 낼 수 있게 도와주자는 거다.

우리는 대체로 상사의 약점을 찾으려 애쓰는데 상사의 장점을 찾아 반하는 편이 백배 낫다.


그것이 나의 성공이나 발전을 위해 좋다는 말이다!

류랑도 대표의 하이퍼포머에서는 직장인의 제 1고객은 상사라고 역설한다. 

상사의 니즈를 채워주는 일은 비즈니스맨으로서 직장인이 수행해야할 첫번째 업무란 뜻이다.


상사의 자리는 직접 업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부하직원이 올린 보고를 바탕으로 업무 조율 및 결정을 내리는 자리이다.

당신의 보고는 당신뿐 아니라 상사와 팀 전체의 성과와 연결된다. 보고는 부하직원의 의무이자 

다른 직원으로부터 당신을 차별화시킬 수 있는 중요 업무역량이다. 


당신의 직속상사가 그의 상사로부터 인정받게 만들면 자연스레 당신 또한 당신의 상사에게 인정 받는다.

그러니 기꺼이 당신의 공을 상사에 돌려라 처음엔 박탈감을 느낄 수 있지만 결국 당신이 업무 추진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컨펌으로 직결되는 자양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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