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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봉반장 Oct 15. 2019

MECE와 로직트리

참을 수 없는 내 기획서의 가벼움

기획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MECE와 로직트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MECE와 로직트리는 기획을 할 때가 아니더라도 논리적인 사고를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개념이다. 

MECE와 로직트리로 기획을 접근하면 논리의 비약을 예방할 수 있다. 



MECE란?

상호 중복이 없고 전체적으로 누락이 없는 (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 것을 의미한다.

이 개념을 설명하는 가장 쉬운 예로 사람의 성별 구분이 있다. 성별은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는데, 남자와 여자는 상호중복이 없으면서, 전체적으로 누락이 없다. 


MECE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 더 많은 예시를 살펴보자!

ex)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방위 - 동, 서, 남, 북

       지구 - 5대양 6대주

       승패를 가르는 게임 - 가위, 바위, 보

<대표적인 MECE - 가위, 바위, 보>


MECE는 일반적으로 대비 개념(남/여, 양/질, 공급/수요, 외부/내부), 기간(단기/중기/장기), 시기(전/중/후, 과거/현재/미래), 프로세스(Plan/Do/See) 등이 기준이 되어 활용된다.

기획서 작성시 자주 활용되는 비즈니스 프레임워크(3C, 4P, PEST 등)도 MECE의 개념이 적용된 툴이다.  



MECE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MECE는 어떠한 사항을 하나의 기준에 의해 분류하기 때문에 머리가 복잡하거나 정리가 쉽게 되지 않을 경우

전체를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 준다.

또한 상황을 파악하거나 해결 방안을 도출할 때 한쪽에 편향되지 않고, 전체를 파악하여 문제를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잘못된 MECE 예시

- 사람은 남성, 여성, 아줌마로 나눌 수 있다. (여성과 아줌마가 서로 중복된다.)

- 영화의 장르는 액션, 스릴러, 공포로 구분할 수 있다. (멜로, 코메디 등 누락 장르가 있다.) 

- 자동차는 SUV, 세단, 쿠페, 현기차로 나눌 수 있다. (분류 기준이 다르고(자동차 종류 VS 브랜드) 서로 중복된다.)

- 6학년 2반 학급원들은 영어 잘하는 학생과 수학 잘하는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분류 기준이 불명확(잘하는 학생의 기준)하고, 서로 중복되고 누락된 정보가 존재한다.)








로직트리란?

로직트리는  문제점에 대한 원인이나 과제 등을 논리적 사고에 기초해 트리 모양으로 분해하는 것이다. 논리적으로 분해하기 위해 MECE의 개념으로 로직트리가 형성되어야 한다.  


로직트리는 MECE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고의 체계를 형성하게 해준다. 즉 MECE가 집을 짓기 위한 자재들을 분류해 놓은 거라면 로직트리는 분류해 놓은 자제들을 분류하여 집의 전체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로직트리와 MECE는 서로 상호 보완적으로 작성이 되어야 한다.  

<로직트리의 구성>


로직트리 하에서 메시지를 정리할 때는 MECE와 'So What'/'Why So'를 활용한다.



로직트리 사례

아래 2가지 로직트리 사례를 통해 더 명확히 이해해보자!


1) 살을 어떻게 뺄 것인가? 

<그림 1>




2) 동네 김밥집 수익 개선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림2>



So What과 Why So로 논리를 점검하라!

논리적인 로직트리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So What, Why So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


So What은 제시한 사실로 부터 무엇을 알아낼 수 있는가? 라는 물음을 통해 메시지를 도출하는 것이다. 한마디로 그래서 어쩌라고이다.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팩트)로 부터 메시지를 뽑아 내는 작업으로 팩트 파인딩 이라고도 한다.


Why So 는 메시지에 대한 원인/근거를 묻는 작업이다.

So What을 통해 도출한 메시지가 맞는지 검증하는 작업인 셈이다. 


도출한 메시지에 대해 Why So (왜 그런가?) 하고 질문을 하면 현재 가지고 있는 정보(팩트)로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기획자는 자신의 주장에 대해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고, 주장과 논리적 근거가 올바르게 연결되어 있는지 끈기 있게 반복 검증(메시지와 근거 사이를 So What, Why So로 확인)하여 논리를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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