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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p May 05. 2024

거래처 주문의 형태

소매 손님들이 도매매장에 주문하는 형태는 아래와 같다. 주문의 형태는 약간씩 변하는데 아래 방법에서 새로 추가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직접 대면해서 하는 주문형태가 많이 줄어들었다. 그만큼 손님을 대면할 기회가 많이 없어지는 추세다. 





매장은 거래처가 주문을 하면서 한마디씩 교환하는것에서 큰 힌트와 아이디어를 얻을수있다. 그런데 손님의 주문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반응을 보는것이 점점 어려워지고있다. 매장은 주문받을때 이외에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할 여러 방법들을 연구 해야한다. 보통은 손님이 주문을 하면서 이러이러한 옷이 필요하다고 이야기를 가장 많이한다. 매장의 디자인은 거기서 실마리를 찾는 경우가 많다.





카카오톡 주문 - 가장 많다


여러 플랫폼을 통해 주문 - 많아지고 있다


종이쪽지 주문 - 요즘은 잘 없어졌다.


문자메세지 주문 - 오프라인 오래장사하신 분들이 종종 사용한다.


전화주문 - 거의 없고 문의사항이 있을때만 오는 편이다.





오래전에는 전화주문과 종이쪽지 주문이 가장 많았었다. 현재는 카카오톡 메세지 주문과 플랫폼 주문장이 대부분이다. 간혹 전화주문 하는 오래된 오프라인 매장주문이있지만 없어지는 추세다.





카카오톡을 통한 주문은 옷 뿐아니라 대부분의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 문자하듯 형태없이 주문이 가능하다. 사진을 찍어서 주문장을 보낸도되고 PC로 CTL+C 로 보내기도한다. 제일 간편하지만 그 주문을 보는사람입장에서는 별로 좋지는 않다. 일일이 각자 회사의 전산에 다시 입력해야하기때문이다.





카카오톡 주문중 제일큰 문제는 물건명이 틀린경우가 많고 수량도 틀리고 색상도 틀린다. 다 사람이 하는일이라 어쩔수없다. 그런데 제일 많이 쓰는 형태라 어떻게 제어할수는 없다. 주문하는 사람이 간편하면 그만이다.대신 판매자가 손님께 무언가 제안할수있는 여지가있다. 주문장을 받고 혹시 사장님 샘플을 보내드릴까요? 하는 영업이 가능하다. 만약 사장님의 계정이라면, 단순히 주문만 주는 계정이라도 일단 대화가 가능하니까 뭔가 잘못되었을때 연락할 연락처가있다는것이 제일 큰 장점이다.





플랫폼 주문은 수량과 물건명이 틀리는일이 거의 없다. 다만 그 플랫폼에 로그인해서 주문장을 보러 들어가야한다는 단점만있다. 플랫폼이 하나만있으면 좋은다 하나가 아니라 4~5군대가 되는곳을 일일이 로그인해서 주문장을 봐야한다. 아직까지 통합된곳이 없다. 비중도 비슷비슷하다. 가장큰 단점은 플랫폼 주문들은 계속 새로운것들이 나오는데 도매매장에서는 잘 적응이 되지 않는다. 사용법이 익숙치 않다





위의 형태로 주문을 하다 정 표현이 안되면 그때 전화가 온다. 전화는 특히 물건납기와 옷의 소재 및 궁금한점에 대해 문의하기위해 온다.





주문의 형태는 위에 열거한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데 도매매장에서 하는 대부분의 업무는 위에 주문에서부터 시작이된다. 특히 개인적인 연락처로 주문을 받는것은 주의해야한다. 매장용 스마트폰을 반드시 만들어서 사용하는것이 좋고 사장님 스마트폰으로 일과 개인 사생활을 병행하는것은 좋지 않다. 차후 분리 해야하는 날이 오는데 너무 많이 저장이 되어있으면 옮기기기 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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