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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p May 05. 2024

소매거래처의 몇가지 유형

손님을 잘 알아야 판매가 수월해 지기 때문에 오는 손님을 이해해야할 필요가있다. 동대문 도매 낮시장에 주로 방문하는 상인들의 유형은 어느정도는 정해져있다.





독립몰 - 인터넷쇼핑몰 


일반적인 소매 손님들과 다르게 샘플을 요청한다. 가져간 샘플로 촬영을 하고 나중에 반납을 한다. 도매매장은 어떤 매장에 샘플을 어떻게 주느냐가 문제로 남는다. 가능하면 많이 주는것이 좋지만 옷을 받아내지 못할수도있다. 사업자 확인이나 담당자 연락처를 잘 확인하고 거래하는것이 중요하다. 소형 쇼핑몰부터 대형쇼핑몰까지 종류가 다양하며 어떤손님이 대형쇼핑몰인지는 거래해보기전까지 알수가없다.


자체생산을 하는 쇼핑몰들이 많이 있다. 디자인이 유출되는것이 꺼려지면 미리 거래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매장을 방문할때 권한이 있는 MD가 오는 경우가 많다. 쇼핑몰을 하면서 플랫폼에 입점하는곳이 대부분이다. 작은 규모의 쇼핑몰이라면 주로 사장님이 방문을 하는편이다.






대형 플랫폼 입점몰


작은규모의 소매쇼핑몰들이 모여있는곳이다. 회사는 아주 작지만 판매량은 작지 않을수있다. 플랫폼에서 띄워주게되면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곳이 있다. 쇼핑몰과 같이 샘플을 요청하는곳이 대부분이다. 영세한곳들도 많아서 샘플을 못받을 가능 성이 약간은 높다. 조금씩 샘플을 주고 반납하고 다시 주고 하는 형식으로 부담없이 해볼만한곳이 많다.


주로 싼값에 파는 판매자들이 많이있다. 플랫폼 자체에서 쿠폰을 대량 발행하고 싼가격을 유도하기때문이다. 매장에 방문할때는 MD가 오는것이 아닌 사장님이 직접 오는 경우가 많다.







소규모 오프라인 로드샵 및 구분상가


낮시장 손님의 40% 는 오프라인 손님이라고 볼수있다. 그만큼 작은 오프라인 매장이 많이 있다. 지방 소매사장님들은 매장의 신상마켓 사진을 보고 물건을 주로 구매하는 편이다. 서울 근교에 계신 사장님들은 직접 와서 물어보고 물건을 사가시는 분들이 많다. 이미 물건을 사진으로 보고 매장와서 확인하고 사가는 경우가 많다.


오프라인 매장은 쇼핑몰과 다르게 교환과 반품이 되는것이 중요하다. 도매매장에서 반품이 안된다고 해도 오프라인 매장들과 거래하기위해서는 반품을 일정부분 해주는것은 판매에 많은 도움이 된다. 반품을 신상품으로 바꿔가기 떄문에 계속 신상품이 연결되는 효과를 볼수있다. 이 효과를 잘 모르게되면 오프라인 매장과는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지기 힘들다.






대형 오프라인 매장


작은 규모가 아닌 수백평의 매장들이 한국에 많이 있다. 이런 매장들은 시리즈매장이라고 부른다. 보통 1개의 매장이 있지않고 적개는 3~5개 많개는 수십개의 매장이 있다. 매장이 넓어 많은 물건이 필요해서 낮시장의 온갖 물건들을 구매해 간다. 대형매장들은 보통 마진을 많이 보는곳은 아니다. 싼가격에 수량으로 판매하는곳이 많기때문에 재주문이 많은곳이 대부분이다.


신뢰를 얻어 거래하게되면 신상품이 나왔을때 전국의 수십개의 매장으로 신상품이 각 매장의 행거에 걸리게된다. 옷의반응을 가장 빠르게 볼수있는 장점이있다






국내 브랜드 와 해외 브랜드


자신의 라벨을 들고와서 라벨을 달아달라고 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매장에 따라 라벨비를 500원 1000원정도 장당 받아서 달아준다. 동대문 도매에서 흔히 쓰는 라벨이 아닌 케어라벨과 메인라벨을 달기때문에 비용이 추가된다.


디자인 변경 요청하는곳이 많다. 간단한 기장이나 사이즈 정도는 원하는데로 해서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첫 수량은 적지않지만 재주문이 잘 없는곳이 많다. 일정수량을 구매해서 팔고 끝내는 형식으로 진행하는곳들이 많다.






해외 소매점


여러나라에서 동대문에 방문하고있다. 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베트남,필리핀,미국,영국,캐나다 등등 체형이 맞는 나라라면 다 온다. 해외 매장의 특징은 신기하게도 불량품을 잘 반품하지 않는곳이 많다. 물건을 보낼때 불량을 잘 체크해서 주는것이좋다. 이중 가장 비중이 큰곳은 중국입니다. 인구에 걸맞게 많은 수량을 판매한다. 다른곳과 다르게 재주문도 곧잘 있다. 대만 홍콩 까지도 주문량이 작지않다. 나머지 나라들은 비슷비슷하다. 특히 일본은 조금 다르다.매우 꼼꼼하여 바느질이 일정수준이 되어야 원활히 거래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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