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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as Aug 20. 2023

달리는 소년

지금 막 400번의 구타를 봤다. 아! 쉬지 않고 달려서 마주한 바다에서 카메라를 보며 끝나는 마지막 장면은 정말이지 내 유년시절의 메타포같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까. 누벨바그 작품들 중에 트뤼포 감독의 작품이 제일 좋다. 


히치콕과 트뤼포와 로베르 브레송이 섞인 나날들이다.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세 번째도 개성. 트뤼포와 주고받은 서신을 보니 히치콕은 트뤼포를 부러워했던 것 같다. 보면서 느낀건 많은데 생리통 때문에 배가 너무 아파서 글을 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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