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제2장]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세상 모두가 아름다움을 아름다움으로 알아보는 자체가 추함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착한 것을 착한 것으로 알아보는 자체가 착하지 않음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 23P -
'도'의 입장에서 보면 반대나 모순처럼 보이는 개념들이 서로 다를 것이 없을 뿐 아니라 빙글빙글 돌아 고정된 성질로 파악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좀 더 어려운 말로 하면 이원론적 세계관을 벗고 양쪽을 동시에 생각하는 변증법적 사고방식, 양쪽으로 대립된 것처럼 보이는 것이 실은 모순이 아니라 하나라고 보는 '양극의 조화' '반대의 일치'를 터득하라는 것이다."
- 25P -
성인[자유인]은 무위로써 일을 처리하고, 말로 하지 않는 가르침을 수행합니다.
- 23P -
무위란 보통 인간사에서 발견되는 인위적인 행위, 과장된 행위, 계산된 행위, 쓸데없는 행위, 억지로 하는 행위, 남의 일에 간섭하는 행위, 함부로 하는 행위 등 일체의 부자연스러운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 26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