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고 싶은 마음이 들 때마다
같이 사는 고양이가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최대한 행복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해줘야 하니까.
그래도 어딘가 사랑이 있기를 바라며.
죽을 운명이면 언젠가 죽을 것이고, 굳이 내가 용쓰지 않아도 될 것이므로.
어떤 날들은 분명히 행복했었으므로.
그래도 내일은 또 어떨지 모르니까.
짧았던 연휴지만 막바지에 오니 기분이 너무 안 좋습니다. 그래도 고양이랑 짧게 병원 검진 갔었는데 결과가 전보다 나아졌어요. 다행이네요. 오늘 하루는 이걸로 감사하며 지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