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에 만연한 차별

<청설>을 보았다가 떠오른 생각

by MALight


실은 이 영화 개인적 사정으로

한 30분 집중하게 되었고

더러는 좀 카메라 샷에 집중했고

그리고 나머지는 연기를 하는

배우들의 연기에, 그리고 대사에

집중했다. 모든 러닝타임을 소화하기에

자신이 없었다.


사회복지사로 정말 짧고도 길었던 1년,

그 동안 평가 과정을 함께 진행했고

관리감독하시는 분들의 따듯한 마음과

그리고 상반된 현실에 지쳐 있을 때

느꼈던, 정말 힘들었던 감정들이 더러 떠올라

영화를 보는 짧은 순간 장면들 마다

이른 바 감정 전이가 와 많이 힘들었던 듯 싶다.


사람차별?! 인간 차별!


사람과 인간은 명사이며 다르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person’ 그리고 인간은 ‘one of people’.

( 좀, 많이 어색한 표현이다. 이러한 점은

나중에 언어 의역과 직역, 그리고

다른 에세이에서 다룰 수 있을 거 같다.)


인간은 사회 속에서 ‘군림’하기도 한다.

말로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것 처럼.


이 영화 색감만 보기엔 좀 따스한 영화인 듯 하다.

하지만 좀 더 사회적인 장면만을 보자면

장애인인 농아에 대한 다른 장애인이 아닌 이들이

몰상식함 아주머니들에 의해

수영장에서 마음이 상하는 것을 보면

이건 아니다 싶어 많이 슬펐다.


만일, 다른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농아라면 어떻게 하실 생각이세요?

수영장을 왜 락스로 소독해야하며

왜……

그렇다면 당신은.. 너무나 무섭게도 말하자면

락스로 혀를 닦아야 하는 겁니까?

라고 되묻고 싶을 만큼,

좀 아연실색하게 만드는 사람과 인간의 장면.


소름 돋는 인간의 이기심

그 안에서의 사회적 약자의 입장에서

놓일 수 밖에 없는 상황들.


누군가는 금수저를 날 때부터 물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다고 한다‘ 라고 일컫어지는

것 처럼 이렇게 일컫어지고 싶다.


이하, 이 글을 쓴 이,

바로 나는.

‘노력해야 뭐든지 얻을 수 있는‘

삶을 타고났다고

일컫어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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