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워드는 생각했어요. "몇 주 동안 비가 내린다는 건, 말이 안 되잖아!"
애드워드는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불만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갑갑한 마스크에, 축축한 높은 습도 그리고 걸을 때마다 운동화에서 내뿜는 물로 인해 젖은 양말까지... 그야말로 '설상가상(雪上加霜)'인 상황이었지만, 애드워드는 한국말도 잘 못할뿐더러, 사자성어는 더더욱 몰랐지만, '금상첨화(錦上添花)'라며 짜증을 부렸어요.
우리 긍정적인 애드워드, 참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