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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super Sep 18. 2022

화창한 날엔


화창한 날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습니다.

아무런 목적지도 없이 무작정 말이지요.

"무작정 떠나고 싶어! 아무 계획 없이."라고 말을 한다면, 요즘 사람들은 제게 MBTI가 뭐냐고 물어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걸 다 떠나서 그냥 날씨만으로 갑자기 "아, 여행 가고 싶다."라고 다들 말하지 않나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정해두지 않고 무작정 떠나고 싶어 집니다.


왜냐하면, 좋은 날씨 하나로 이미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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