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바른생활

다짐

by mysuper

자기 전에 저는 항상 '다짐'을 합니다.

내일은 꼭 일찍 일어나서 천천히 여유 있게 출근해야지.

그리고 허겁지겁 뛰어가지 않고 여유 있게 카페에 가서 아메리카노 한 잔 하고 조금 더 여유 있으면 '영어공부'도 해야지.... 하고요.


하지만 이 다짐은 아침 알람이 울리면 한 번에 무너져 내립니다.

5분만 더 자는 게 왜 그렇게 소중한지, 전날 일찍 자지 못했던 것에 대한 후회와 함께, 짧은 찰나에 출근까지의 거리와 시간을 생각하며 헐레벌떡 준비를 합니다.


다시,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서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또 같은 생각을 하지요.


그래서 한 번에 계획을 세우지 않고, 이제는 하루 단위로 조금씩 변화를 해보려고 합니다.

일단은 내일 10분 일찍 일어나서 씻고, 회사 근처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을 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10분 일찍 일어나면 또 달라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열차에 타는 승객들의 인원이 확 달라지더라고요.


1시간도 아닌 10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귀할 줄이야...


그렇게 10분씩 제 생활패턴에 변화를 주면 나중에 와서는 아침에 더 여유 있는 시간을 갖게 되겠지요?


저의 최종 목표는 뛰지 않고 천천히 동네도 살피며 1시간 여유 있는 '출근'이 최종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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