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바른생활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ysuper Apr 21. 2016

한 잔 하고 가실게요.

오늘은 하루 종일 카페에 앉아 멍 때리고 싶었다.

조금의 쉴 틈도 없는 직장생활.

시간이 빨리 가서 좋다마는,

거꾸로 생각해보면, 추억의 흔적도 없이 그냥, 사라져가는 시간이 아깝기만 하다.


동료들과 하하호호 수다를 떨면서,

1분이 지나갈 때마다 아쉬워하는 탄성이, 직장생활의 빡빡함을 알려준다.


20분간의 커피타임이 이렇게 소중할 줄이야.

새삼 백수생활이 그리워지는 '오늘'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나라는 사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