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려온 고양이-아일릿 (ILLIT)

아니..? 고양이를 빌려왔어..? 그러면 반납을 해야지..??

by 포터블 나잇

아일릿(ILLIT)은 빌리프랩 소속의 걸그룹으로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의 각각 한국과 일본 국적을 가진 다섯 명으로 이루어진 <소녀 그룹>으로..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 법인이었던 <빌리프랩>을 2023년 하이브가 CJ ENM이 보유한 빌리프랩의 주식 지분을 모두 취득해서 빌리프랩은 하이브 "멀티레이블 시스템"의 완전한 자회사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모두 알고 있는 그 유명한 사건인 하이브 산하의 또 다른 "멀티레이블"로서 <뉴진스>라는 지금은 잠정적으로 두문불출? 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그룹으로.. 데뷔하고 나서 짧은 기간에 대중을 매혹시킨 자신들의 독창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아이돌 그룹을 탄생시킨 <어도어>의 대표 민희진과 방시혁 의장과의 분쟁으로 인하여 적잖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안고 자신들의 데뷔 초기를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렇기에 다소간의 불운한 시간을 가진 아이돌 그룹이었던 <아일릿>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깊은 성찰과 일종의 어른들만의 <반성문?>을 작성하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한다..


하이브와 그 소속 레이블인 <어도어>의 법적인 그리고 이제는 어딘가 모르게 적잖은 감정싸움으로 번져 버린 듯한 "어른"들의 다툼으로 인해 <뉴진스>를 카피한 약간의 "미투? 그룹"이라는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활동을 시작한 소녀들이 꾸준하게 좋은 노래들을 발표하며 <뉴진스>와는 또 다른 자신들의 독창적인 매력으로 (나를 포함해서;) 다수의 아저씨들과 아주머니? 들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로 하여금 "우리는 뉴진스를 핀 포인트? 저격하기 위해 탄생한 그룹이 아니다.."라는 것을 완전히 증명해 보이며.. "역시 어른들이 문제다, 더 정확히는 우리? 들이 문제구나.."라는 깊은 성찰과 반성의 울림을 전해주었던 노래로 <아일릿>이 작년 6월에 발표한 그리고 오늘의 <스토리 텔링> 주제이기도 한 "빌려온 고양이"..



나이가 들면 자신이 살아온 삶의 방식 안에서 형성된 생각이나 인식들을 완전히 뒤집어서 바라보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더욱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꽤나 <성공>한 인생의 경로를 걸어왔다면.. 나의 "가치관"이나 "신념" 혹은 <복무 신조?>에 해당하는 부분들을 다시 검토하거나 재정비하기란 아주 큰 사건? 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어쩌면 상당히 큰 결심이나 결단을 필요로 하는 일 일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은 이런 "조정 작업"과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꼭 오늘 이야기의 주제가 되었던 <아일릿>에 대한 다소간의 편견 어린 시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더라도..

10살의 나이에 영화 <나 홀로 집에>로 그리고 그 후속작 <나 홀로 집에 2>의 세계적인 흥행으로 주목받았던 할리우드 스타 <맥컬리 컬킨>을 통해서 보더라도 자신의 자녀에 대한 사랑과 애정에 앞서서 일단 "물들어 올 때 노 젓기.."느낌의 성급하고 섣부른 <의사 결정>으로 매우 짧은 <리즈 시절>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그의 불운한 <인생 스토리> 또한.. 어른으로서 자신의 "가치관"과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을 다시 한번 재조정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자신이 아끼고 보살펴 주어야 할 대상에게 "불행"을 안겨주지 않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지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컬킨의 부모들이 1995년에 이혼하고도 그의 재산과 양육권을 놓고서 일종의 <진흙탕> 법정 싸움을 계속 이어가면서 배우로서의 그의 커리어뿐만 아니라.. 행복해야 할 <유년 시절>의 기억마저도 일종의 불운함으로 물들게 하였으니 말이다.


그런 의미에서 "빌려온 고양이"라는 노래의 타이틀만 보고서 "아니 고양이를 빌려왔으면 연체료? 물기 전에 얼른 반납을 해야지..??"부터 머릿속에 떠오르는 일종의 <꼰대? 의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뜻대로 풀리지 않는 첫 데이트가 어색하고 긴장돼 실수를 저지르고, 그로 인해 <빌려 온 고양이>같이 점점 더 멍해지는 나.. 하지만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은 마음에 너에게 ‘같이 춤추자’고 외치는.." 소녀들의 당돌한 매력을 잘 담고 있는 이 노래가 그들의 <꼰대력?>에 하나의 <치유 마법>을 전해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그나저나 이쯤 되면..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 나 같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격언 내지 속담? 인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가 세월이 흐르고 적지 않은 <시대변화>를 겪고 난 지금에서는 이렇게 바뀌어야 되는 것 아닐까..?

바로 "꼰대 싸움에 고양이 둥절? 해진다.."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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