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타임 1년이면 플러팅? 의 달인이 된다..;
1994년 데뷔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서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10대 하이틴의 나이에 데뷔하였고..
특유의 미성과 애절한 보컬로 이후에 발표된 2집 앨범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그의 활동을 그 뒤로 더는 볼 수가 없었고.. 너무 젊은 나이에 팬들과 그가 사랑하던 <음악>을 떠나갔기에.. 더 애잔하게 들리는 가수 서지원의 발라드 음악들이 그런 이유로 가끔씩 <라디오>에서 흘러나올 때마다 깊은 감정적 울림으로 내게 다가오는지도 모르겠다.
늘 그렇지만.. 끝이 있고 또 다른 시작이 이어지는 인생의 <순리>처럼.. 이제 1월의 반환점을 지난 지금 생각해 보면.. 곧 <겨울>이 끝나고 조만간 새로운 계절의 시작일 봄이 찾아올 것이며.. 그렇게 되면 졸업을 한 학생들은 다음의 학제로 <진학>을 하거나.. 아니면 사회로 나가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것이고.. 그렇게 자연도 그리고 그것의 일부인 우리도 마치 물 흘러가듯.. 함께 흘러가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나 역시 꽤 오래전에 그런 인간사의 <순리>에 의해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또 다른 시작"인 고교에 입학을 하게 되었고.. 요즘에는 어떤지 모르겠지만..(아마 지금은 개인의 선택?에 의해서 야간 자율학습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내가 고교에 입학하였을 그 시절에는 단지 (지금은 그때의 우리가 학교를 다닐 때와 비교하기가 어려울 정도의 레벨로 굉장한 명문 고교가 되어버린..)인문계열의 고교에 입학했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입학 첫날부터 밤 9시까지 이어지는 일종의 <반만 자율?학습>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고..
지금 돌아보면 그때 이것에 참여하지 않으려면 학교를 그만 다니는 것 빼고는.. 도저히 불참?할 방법이 없었던 생각보다는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마성의 <야자?타임>에 대한 기억이 가끔씩 아찔하게 떠오르곤 한다.
그렇게 고교의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었는데 갑자기? <남녀 합반>이 되는 거대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지만.. 개인적으로 당시의 학교생활이 그렇게 흥미롭지는 않았으며.. 밤까지 이어지는 생활에 상당히 지친 마음이라.. 약간은 "그러든가 말든가.."느낌의 무감각한 마음이었지만.. 그럼에도 지금에 와서 보자면 <남녀 분반> 보다는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에 만족해하는 총평?을 내릴 수 있는 정도의 작은 변화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도 가끔씩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그리고 오늘의 이야기 주제이기도 한 가수 서지원의 이 <발라드> 노래가 나에게 또 한 가지 꽤나 아찔했던 고교 시절의 <기억> 하나를 더 상기시켜 주곤 하는데..
바로 내가 고교 2학년이었던 그 당시에 같은 반이었던 여학생에게 지금은 아마도.. "주부의 생활"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조금 더 많을 것 같은.. 그 친구? 에게 가수 서지원이 작고하고 그 이후로 발매된 그의 노래들 중 에서 조금 더 선정된 음악들을 묶어서 발매했던.. 일종의 <베스트 앨범>을 테이프로 구매해서 직접 집까지 찾아가 그녀의 어머니께 전해준 사건?으로..(아마도 당시에 담임 선생님께서 너그러운 마음의 선한 인상을 가진 여자 선생님이라서 그것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그때의 나의 담임께 그 구체적인 용건을 아주 당당하게 이야기하면서 오늘은 도저히 <야간 자율학습>에 참여할 수 없겠다는.. 통보 혹은 <일방적 선언>을 하고 지금 시절의 표현을 빌려 표현하자면.. 일종의 <고백? 플러팅>을 저질러 버렸던 "추억 아닌 추억(추잡스러운 기억?)"이..
미성의 보컬과 함께 울리는 그의 발라드가.. 내게는 하나의 메탈? 장르의 노래를 듣는 것 같은 정신적 <각성 효과>가 추가되면서.. 생각보다는 다채로운 감정을 선물해 주는 상당히 "고마운? 노래"가 되어버렸고.. 약간은 웃픈? 일종의 <흑역사>를 상기시켜 주곤 하는데..
(그때 남자 선생님이 담임이 되셨어야 했는데.. 그것도 이왕이면 교무? 부장이나 학주? 로다가..;)
물론 그 뒤로 그분? 과 <연애>를 했던 것은 단연코 아니었지만.. 이 <일화>가 나에게는.. 작년에 오랜만에 읽었던 도서로.. 이 책 역시 나의 고교 생활과 비슷한 느낌으로 다소 지루하게 느껴졌던 소설의 1부가 끝이 나고.. 2부의 <새로운 챕터>로 넘어가면서 갑자기 "마성의? 흡입력"으로 변주하며 흥미를 더 해주었던 소설인.. 무라카미 하루키의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이라는 멋진 책 제목만큼 이나 이야기의 전개 또한 흥미로웠던 <장편 소설> 을 생각나게 했다. 그리고 어떻게 보면 큰 틀? 에서는 일종의 <연애 소설>에 해당하는 이 작품에서 읽을 수 있는 등장인물 간의 대화가 하나 떠올랐는데..
소설의 2부 에서 <남주?>와 그가 취업하자마자 도서관의 후임 관장으로 부임하며..(부럽다;) 그곳에 여직원과 정겹게 나누었던 대화의 일부 부분으로..
"연애란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일종의 정신질환.." 이라는 그들의 대화 <녹취록?>이 바로 그것이었는데..
이 문구를 떠올리게 된 계기는 아마도.. 나 또한 입학하자마자 시작된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마성의? "야간 자율학습" 으로 인한 상당한 정신적인 압박과 피로함 덕분인지.. 고교 2학년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러한 일종의 미친 짓?을 실행할 하나의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게 아니었을까..하는 분석의 <시간>을 그들의 대화가 내게 제공해 주었기 때문 아니었을까..? 추측해 본다.
더불어 나의 <고교 시절>보다는 약간은 앞서 출간된 작년 9월 향년 76세의 나이로 별세한 "개그맨의 개그맨"이셨던.. 고(古) 전유성 선생님의 저서인 "컴퓨터 일주일만 하면 전유성만큼 한다."가 링크? 되며..
나 역시 이곳 <브런치>에서 꾸준히?콘텐츠를 쌓아가고 있는 요즘이기에 아주 만약이라도.. 나중에 <출간>의 기회를 갖게 된다면.. 출간하게 될 도서의 타이틀을 이렇게 정한다면 적지 않은 "파급효과"로 출판 업계에 신선한 충격과 함께.. 운때? 만 잘 맞으면 일종의 "밀리언 셀러"로 등극되는 영예도 한 번 노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야간자습 1년만 하면 플러팅? 의 달인이 된다."로.. "각종 정신적인 압박과 두려움?을 연애의 감정을 전하는 일종의 <촉매제?>로 활용하는 기술.."이라는 "기획 의도"와 함께 출판된다면..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도서 시장에 하나의 신선한 충격을 가하는 <센세이션>한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며 문득 "발칙한 상상"을 한 번 해보았던 어느 날..
오늘은 각자의 서로 다른 <대중 예술> 분야에서 자신만의 탁월함으로 청중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주었던 예술가로서.. 이제는 그들이 생전에 남긴 작품으로만 그들을 떠올려 볼 수밖에 없게 된 두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지금은 어딘가에서 열심히 무엇인가에 몰두하며 잘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그 친구?를 한 번 생각해 보았고.. 언젠가는 "무라카미 하루키"못지않은 하루키의 작품과는 상당히 다른 의미에서 <센세이션>한 콘텐츠로 출판 시장을 리딩? 하며 무라카미 하루키와 "또 다른 경쟁의 시작"을 하게 될.. (아마도 판매 부수? 에 대한 경쟁이 되겠지만..;) 그날을 기약해 보면서 오늘 나의 "고해성사".. 혹은 "셀프고백"을 이만 끝내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것을 항상 기억하길... 바로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것을 말이다. 부디 잊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