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눈-박지윤

봄눈처럼 살포시? 내리는 마일드한 세상을 꿈꾸며..

by 스케치 블루

라디오를 듣는데.. 가수 박지윤이 2009년 봄에 자신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여해 발표한 앨범으로 전체적으로 "어쿠스틱"하며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들로 구성된 6년의 공백기만에 발표한 <꽃, 다시 첫 번째> 앨범의 수록곡인 "봄눈"이라는 곡이 흘러나온다.


주로 화려한 퍼포먼스에 트렌디한 <댄스> 음악으로 대중들을 만났던.. 가수의 발라드 음악이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더욱 차분하고 따뜻한 감상으로 느껴졌고.. 우리가 사는 세상의 분위기나 어떤 제도의 변화도 그동안의 격변?과 역동으로 요약되는 흐름에서 그보다는 조금 더 잔잔하고 차분하게.. 어떤 의미에서는 <순리>대로 흘러갔으면 조금 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보게 되었다.


물론 최종적인 목표로서 그런 시대 혹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모두 다 <자기 분야>에서 조용하게 때로는 열정적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이겠지만 말이다.




전문 작가가 아니기 때문에.. 글을 쓰기가 그리고 어떤 음악을 제목으로 정해놓고 이야기를 풀어내거나 엮어? 가는 게 상당히 어렵다고 느끼는 적이 사실상 대부분인데.. 그래서 그런지 엮는다 하면 약간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함께 떠오르는 조직 혹은 기관은 아마도 우리 사회에서 첫 번째로 떠오르는 것이 <검찰 조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면서.. 검사분들이 나중에 은퇴하고 "작가"가 되면 나보다는 훨씬 더 잘 쓸 거 같다는 약간의 웃프면서도 자조? 섞인 생각을 가끔 한 적이 있었고..


늘 정권이 바뀌면서 <검찰>과 관련되어 개혁안이나 그에 관련된 개혁입법들이 이루어지며.. 각자의 정치진영 사이에 <공방>을 주고받는 것을 볼 수 있고, 이번 정부에서도 역시나 "검찰 개혁"과 관련한 다양한 제도적 개편안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것을 보고 있는데.. 최근에는 결국 기소와 수사를 분리하는 제도 개편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어 보이지만.. 아무래도 검찰에게 일종의 하나 남은 "최후의 수사권"인 <보완수사권>을 박탈하느냐.. 아니면 막강해진 경찰 권한의 남용을 막고 국민들에게 신속한 "법률 서비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직접 검찰이 보완 수사를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일종의 안전판?으로 남겨 두느냐.. 하는 것으로 적지 않은 격론이 벌어지는 듯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보완수사권>이 검찰에게 주어져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보완수사권 유지에 찬성하는 입장과 나도 비슷한 이유로 그렇게 생각하는 편이며..

아무래도 나는 "작가 지망생"이니 조금 더 문학적으로 풀어 보자면..




오늘 글쓰기의 주제가 된 <봄눈>이라는 노래처럼 세상의 변화가 이제는 겨울에 내리는 하드?한 함박눈이나 눈보라보다는.. 봄에 내리는(물론 가끔 봄에도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있지만..;) "봄눈"처럼 마일드하고 약간은 포근한 느낌으로 따뜻하게 이루어졌으면 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제 그럴 때도 됐잖아..?; 아니면 아직도 더 갈길이 많이 남은 건가..?" 하는 것은 저마다의 생각은 꽤나 다양하겠지만 말이다.


아무튼 어떤 변화든지 아주 불가피한 분야의 예외적인 부분만 빼고 조금은 봄에 내리는 눈처럼 따뜻하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우리 앞에 늘 펼쳐지기를 늘 기도하면서..


그나저나 작가님의 <콘텐츠>를 주제로 글을 엮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 것 같은데..

이참에 글쓰기보다는 그쪽?으로 "전직"을 해보는 게 서로가 더 나을 거 같지 않겠냐구요..?;

보통의 작가를 꿈꾸며.. 오늘 아침의 글쓰기 "영장 청구?"를 마칩니다.

부디 이 글이 독자들로 하여금 "무기 징역?"의 형량이 구형되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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