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숙소, 국내 힐링 여행지, 웰니스 여행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린, 금강송 에코리움! 눈과 귀를 가득 채웠던 도심에서 벗어나, 비우고 덜어내는 치유 여행에 딱이다. 힐링이 필요한 당신, 함께 떠나보자.
울진 금강송 에코리움
추천 이유
1. ‘왕의 나무’ 금강송으로 지은 신축 숙소
2. 한국인은 밥심, 조식 & 석식 제공
3. 비움의 시작과 끝! 힐링 & 테라피 프로그램
금강송 에코리움 수련동 객실
금강송 에코리움 은 여느 숙소와는 달리 객실을 지정해 예약하는 방식이 아니다. 투숙 인원에 맞게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숙소는 수련동으로 배정된다. 객실 안에는 요 이불 세트가 제공되며 전용 욕실도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온전한 치유와 쉼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에어컨과 냉장고, 보일러 등 기본 가전은 구비했지만, 일반 숙박시설처럼 각종 비품은 없다. 수련복과 수건 1장, 생수 1병만 제공되며 나머지는 직접 챙겨와야 한다.
금강송 에코리움 패키지 프로그램에는 입실 당일 저녁과 퇴실일 아침 식사가 포함된다. 올해 8월 말까지 조식은 고포 미역국 정식, 석식은 닭한마리 칼국수를 준비해준다. 물론 외부 음식물 반입은 안 돼요.
에코리움 치유 센터 1층에 로비와 안내 데스크가 마련돼 있다. 2층에는 스파와 요가 체험실, 강의실 등도 있다. 이외 부대 시설로는 금강송 테마 전시관과 찜질방, 유르트, 금강송 숲길 등이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은 지난해 7월 울진군과 코오롱 LSI 합작으로 문을 연 신축 숙소다. 건물 외관과 내부는 장식을 줄이고, 자연에 녹아드는 데 집중했다. 모든 객실은 금강송 마감재를 사용해 피톤치드 향을 맡을 수 있다.
금강송 에코리움 이용 팁
금강송 에코리움 객실은 A동부터 E동까지 크게 5개 영역으로 나뉜다. 총 20개 수련동이 있으며, 최대 15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단층과 복층형 구조가 섞여 있다. 친구와 함께라면 2인 패키지로 신청하면 알아서 방을 배정해 준다.
금강송 에코리움 체크인 시작 시각은 오후 2시, 체크 아웃 마감 시각은 오전 10시 30분. 데스크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입실 시 투숙객 안전을 위해 체온 측정이 이루어 지며 이후 프로그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에코리움은 투숙객 전용 주차 공간을 갖다. 다만, 인근 편의점은 차로 20분 거리에 금강송 휴게소와 30분 걸리는 현동 GS25가 있다. 숙소 근처에서는 편의 용품 구매가 어려우니, 영주 시내에서 미리 사오는게 좋다.
금강송 에코리움 실제 후기
“여름에도 가서 전부 체험해 보고 싶습니다”
너무 산골짜기까지 가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도시와는 다르게 공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숙소는 문을 열자마자 나는 나무 향이 정말 좋았고, 식당의 음식 또한 깔끔하고 정말 맛있었습니다. 찜질방, 목욕탕, 요가프로그램 등등 좋은 것이 너무 많았는데 다 체험하지 못하고 돌아온 게 너무 아쉽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여름 휴가에도 다시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이하 생략) – jihye
금강송 테마 전시관
전시관에서는 ‘왕의 나무’라 불리는 금강송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금강 소나무 숲길 탐방로
금강송 에코리움 리버스 프로그램 내 자체 트래킹 코스를 운영 중이다.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탐방로는 총 7개 구간으로, 사전 예약하면 3시간 코스인 가족 탐방로도 이용 가능하다.
금강송 에코리움 테라피 프로그램은 본인 선택에 따라 참여 안 할 수도 있지만, 사전에 지정은 불가능하다.참여 인원과 숙소 일정에 따라 비누 만들기, 우드 카빙, 차훈 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만든 공예품은 기념품으로 챙겨갈 수 있다.
사진 출처 – 호텔스닷컴, 금강송 에코리움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