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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인 스카이라인과 고풍스러운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인 상하이. 밤이 되면 반짝이는 야경이 여행자를 사로잡고, 낮에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이국적인 풍경이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가을의 상하이는 평균 기온이 약 19~26도로 산책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진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직항편은 약 2시간 내외로 부담 없는 비행 시간을 자랑한다. 이번 글에서는 상하이에서 꼭 경험해 봐야 할 여섯 가지 코스를 소개한다.
황푸강을 따라 늘어선 와이탄은 상하이를 대표하는 산책로다. 약 1.5km에 달하는 길을 걷다 보면 한쪽에는 반짝이는 도심 스카이라인이, 다른 한쪽에는 고풍스러운 석조 건축물이 펼쳐진다. 화려함과 고전미가 나란히 자리한 와이탄의 풍경은 마치 유럽의 강변 도시에 와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전 세계 유일의 주토피아 테마존이 있는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는 상하이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을 남기고 거리를 거닐다 보면 영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시속 104km로 질주하는 오토바이형 롤로코스터 TRON도 꼭 체험해 보자.
왕홍체험은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체험 중 하나다. 전통 의상과 화려한 메이크업으로 직접 왕홍이 되어보고, 멋진 상하이 거리를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까지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좋다.
명나라 시대 고위 관료인 반윤단이 조성한 중국식 정원인 예원은 상하이 여행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필수 코스다. 수백 개가 넘는 상점과 기념품 가게, 다양한 음식점이 모여 있어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해가 진 뒤에는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상하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동방명주는 진주를 엮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이 인상적인 TV타워다. 높이 470m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로, 낮에는 탁 트인 도심 전경을 밤에는 황푸강을 따라 펼쳐지는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언제 방문해도 매력저기다.
세련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상하이의 트렌디한 거리, 신천지가 제격이다. 유럽풍 건물이 즐비해 있어 여행 기분을 물씬 느낄 수 있다. 거리 곳곳에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 기념품 숍이 모여 있어 쇼핑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상하이 도심의 중심인 난징동루 인근에 위치한 고급 호텔인 그랜드 센트럴 호텔 상하이. 와이탄, 인민광장 등 상하이의 주요 관광지까지 도보 이동이 가능해 효율적인 관광 동선을 제공한다. 사우나, 피트니스 센터, 수영장 등의 다양한 부대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다.
더 상하이 에디션
더 상하이 에디션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상하이의 대표적인 5성급 숙소다.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루프탑 바에서 즐기는 야경이 일품이니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