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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ung Yi Yoo Apr 07. 2016

프로들의 에버노트

스마트하게 일하기


 스마트폰을 활용한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올 해초 다양한 스마트워크 관련 도서를 읽었고 안드로이드 계열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보았다. 올해 목표는 “똑똑하게 일하자” 이기 때문에 흥미를 갖고 접근하였다. Google Drive, Google Calendar과 같은 안드로이드 OS와 잘 연동되는 구글 관련 어플들도 현재 사용하고 있으며, To do list을 관리할 수 있는 Wunderlist, Todoist, Any-do을 시험 삼아서 사용하다가 현재는 크롬과 연계하여 Wunderlist 만 사용하고 있다. 어플들을 여러 개 사용하다 보니 접속할 때마다 각기 다른 애플리케이션 및 site에 접속을 하여야 해서 통합적으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Tool 이 있을까 고민하였다. 이후 인터넷에서 EVERNOTE를 발견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EVERNOTE 전도사이며 스마트워킹 컨설턴트이신 1인 기업가 홍순성 님의 Facebook, Brunch를 follow 하여 EVERNOTE 사용법을 기초적으로 알게 되었다. 활용방법 등은 홍순성 님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청취를 통하여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이렇게 산재해 있는 활용법을 기초적으로 차근차근 배워보고 싶어서 이 도서를 선택하게 되었다.


 본 도서는 에버노트에 대한 모든 것을 아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가입방법부터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한 프레젠테이션 방법까지 모든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어서 전체 내용을 요약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러나 필수 기능 몇 가지는 에버노트가 왜 뛰어난 지를 알려준다.


사용자가 작성하는 모든 페이지는 노트가 되며, 노트는 노트북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때 카테고리로 묶어서 정리할 수 있으며, 저장 시 Tag를 이용하여 분류할 수 도 있다. 본인만의 일정한 Tag 분류법을 사용하면 막강한 자료 저장뿐만 아니라 자료 찾기도 수월해진다. 필요할 시 회사나 개인 데스크톱 PC, Mobile에서도 언제든지 자료를 동기화하여 검색할 수 있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가장 막강한 기능은 Chrome 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인 web clipper이다. 브라우저 상에서 자료를 찾다가 에버노트로 저장하고 싶으면 클릭 한 번으로 에버노트에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 시 Tag를 이용하여 주제별로 저장할 수 있고, 광고 등을 배제하여 요약식으로 저장도 가능하다. 필요한 자료를 브라우저 상에서 즐겨찾기 하여 찾아보는 수고를 덜어주고 한 곳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은 나중에 쉽게 자료를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외 스마트폰으로 촬영 시 데이터 용량이 큰 데 비하여 에버노트 어플로 촬영 시 용량을 바로 조절할 수 있으며, 명함 관리도 가능하다. 또한 에버노트의 자료를 프레젠테이션 화면으로 띄울 수 있고, PDF 파일에 주석도 달 수 있다. 오피스 관련하여 이 어플 케이션 하나만 사용한다면(물론 다른 사람도 같이 사용) 스마트하게 자료를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자료를 내가 필요할 때 알림을 주는 알림 기능도 에버노트의 뛰어난 기술이다.

그러나 에버노트를 회사에서, 보안 문제로 차단시켜 놓아서 이제는 회사 자료 관련하여 사용할 수 가 없게 되었다. 본 도서를 읽으며 알게 된 기술을 회사 자료 관련하여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무척 아쉽다. 허나 개인 자료 및 To do list 등은 본 에버노트를 활용하여 스마트하게 적용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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