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케 앙증맞게 귀여웠을까^^
거실에 만들어준 작은 공간이 쫑이의 세상 전부였던 새끼 시절,
배변패드 한 장만으로도 행복하게 놀았던 모습은 순수 그 자체였다.
이제 성견이 되어 바깥세상을 맛본 쫑이에게 배변패드는 그저 응가용일 뿐,
더 이상 기쁨의 놀잇감이 되지 못한다.
개던 사람이던 차라리 모르는 세상이 나을 때가 있다.
한번의 경험으로 순수는 사라지고, 욕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것은 당연한 씁쓸함이겠지.
혼자 보기 아까운 쫑이 어릴 적 영상이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