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인 유고시집
물속에 잠긴 너의 희망은 아름답다
돌아오지 않는 아이들을 부르며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금
불러도 대답 없는 세월의 희망이
시간의 방에서 쓰러질 때까지
고개 숙인 물 그림자 밑으로
네 맑은 배고픔이 겹쳐 흐른다
사내 둥이와 멍멍이 네 놈과 동거하는 초보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