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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y Well Oct 02. 2024

[독서] 사계절 취미 잡화점, 호비클럽으로 오세요

24.5월 읽은 책


타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좋아하는 이유를 읽는다. 읽다 보면 해보고 싶은 것들이 생기고 기대에 들뜬다. 취미에 이렇게 진심일 수 있구나 느끼면서도,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매년 하나씩은 새로운 취미를 경험해 봐야겠다고 다짐했다.


글을 쓰는 것도 그렇다. 과제나 시험, 일 말고는 내 글을 드러내 보인 적이 없었다.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일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게 되고, 흐르는 순간들을 모아 하나의 이야기로 만드려고 노력하게 된다. 나의 감정을 생각해 보게 되고, 나아갈 점을 고민한다. 시간이 모래가 아니라 나를 이루는 단단한 기반이 되는 느낌이다. 비단 글쓰기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의 세계를 확장하고 그중 몇 가지라도 좋아하는 것을 발견한다면 매일매일이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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