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포함하여 인스타, 블로그 같은 SNS를 통해 이제 저와 같은 보통의 사람들도 언제나 편하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성을 들여 쓴 글 하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 잔잔한 여운을 줍니다.
그리고 두고두고 생각날 때 꺼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제게 있어 그런 책은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쓴 '살아갈 날들을 위한 공부'라는 책이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우연히 친구 책상 위에 올려진 책을 펼쳐본 후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 책은 톨스토이가 인생을 살며 느낀 것들을 주제별 짧은 글들로 정리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가야 하는지 문구 하나하나를 정독하며 깨닫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톨스토이가 러시아의 대문호로 불리는지 알 수 있던 책이었습니다.
사실과 의견 구분 없이 쓴 정제되지 않은 글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기 힘들겠지만, 치열한 논리와 생각이 잘 정리된 글은 분명 그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런치에 글을 쓰는 작가님들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기 위해 글을 쓰실 겁니다.
그리고 항상 기억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