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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ChoiceIsMine Nov 22. 2023

[라오스 주간뉴스] 11월 4주 차

1. 비엔티엔 날씨

<최고 32도 최저 19도>

라오스도 삼한사온인지, 지난주 시원하더니 이번 주 살짝 기온 다시 올랐다.

https://www.accuweather.com/en/la/vientiane/361929/daily-weather-forecast/361929 참고


2. 공식 환율

<2023년 11월 22일 BCEL 공식환율 1달러 20,624 Kip> 

https://www.bcel.com.la/bcel/home.html 참고


3. 정치

<라오스 대통령, 북한과의 유대 강화 약속 재확인>

라오스 대통령 Tongloun Sisoulith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및 국무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내며 북한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11월 8일에 Tongloun 대통령은 조선노동당(WPK) 총비서 및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으로부터 생일 꽃을 받아 생일 축하 메시지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WPK와 김정은의 지도 아래 북한의 발전이 계속될 것에 대한 자신의 신뢰를 강조하며 두 나라의 오래된 우애와 협력의 유대를 견고히 하기 위한 진심 어린 염원을 표명했다.

라오스와 북한은 1974년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으며 2020년 라오스와 북한은 두 나라 지도자들 간의 첫 정상회담 55주년을 기념했다.

https://laotiantimes.com/2023/11/17/lao-president-reaffirms-commitment-to-strengthen-ties-with-north-korea/ 참고


4. 법률

라오스 당국, 출국 수수로 과다 청구 영상 해명>

라오스-태국 우정의 다리가 있는 비엔티안 국경에서 태국 관광객에게 출국 수수료로 약 5,000바트(약 142.37달러)가 청구된 것을 고발하는 동영상에 대해 라오스 당국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국경 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키동 키봉사이는 이 사건이 과도하고 불공정한 출국 수수료라는 초기 주장에 대해, 알려진 것처럼 태국 관광객에게 5,000바트가 아닌 70만 킵(33.89달러)을 청구했으며, 태국 관광객 Napapron의 라오스 입국 검증 도장이 누락되어 라오스의 입출국 및 외국인 관리법을 위반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이 논란은 11월 12일 "kimjihoon645"라는 계정에 게시된 TikTok 동영상에서 시작되었으며 본 영상에서 한 무리의 태국인들이 우정의 다리에서 라오스 국경 당국자에게 태국인 Napapron에 대한 벌금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맞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동영상 설명에 따르면, Napapron이 며칠 전 라오스에 입국시 입국 검증 도장에 대한 어떠한 문제도 없이 입국하였으며, 이 무리가 다시 태국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Napapron은 여권에 필요한 확인 도장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라오스 당국은 약 5,000바트(약 142.37달러)을 지불하라고 요구했으며, 이에 태국 관광객들은 국경 당국자에게 의문을 제기하였고, 협상 끝에 당국자는 가격을 2,500바트(약 71.23달러)으로 낮추었지만 Napapron은 지불을 거부했다.

이후 이 무리는 라오스 이민국 사무실로 이동하였으며, 관광객 Napapron은 라오스 관료들이 태국 관광객들로부터 돈을 갈취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책략을 썼다는 의심을 제기하였고 결국 수수료는 70만 킵으로 합의되었다.

하지만 키봉사이는 이 금액은 관광객 본인이 제안한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당국은 이에 동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https://laotiantimes.com/2023/11/20/lao-authorities-clarify-passport-violation-in-viral-exit-fee-video/ 참고


5. 의료

<뇌졸중, 라오스 사망 원인 3위로 올라서다 >

라오스의 뇌졸중 사망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고 Mittaphap 병원 신경과 Sysavath Keosotsay 의사가 2023년 세계 뇌졸중의 날을 기념한 달리기 및 걷기 행사에서 밝혔다.

Sysavath에 따르면, 지난 3-4년 동안 병원에 입원한 뇌졸중 환자의 평균 수가 809명으로 증가했으며, 평균 사망률은 9.01%로, 이 질환이 라오스 사망 원인의 세 번째라고 추정했다. 라오스에서는 뇌졸중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어려움과 함께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지 못한 현실이다. 현재 라오스에는 훈련된 신경과 전문의가 한 명밖에 없으며, 초기 증상과 뇌졸중의 징후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고 불완전하거나 불충분한 의료 기록이 상황을 악화시키는 데 역할을 하였다.

뇌졸중의 초기 증상 교육은 뇌졸중이 유발할 수 있는 뇌 손상을 줄일 수 있으므로 필수적이다. 질병 통제 센터(CDC)에 따르면, 뇌졸중 치료는 초기 증상 후 3시간 이내에 인식하여 적절히 대처할 때만 효과가 있다.

뇌졸중 발생 징후는 다음과 같다. 얼굴, 팔 또는 다리의 갑작스러운 저림 또는 약화, 특히 이러한 증상이 한쪽에만 나타난다거나 갑작스러운 혼란, 언어 또는 시야 장애, 협응이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것도 뇌졸중의 징후이다.

뇌졸증이 발생하는지 확인하려면 먼저 미소를 지어보도록 하고, 얼굴의 한쪽이 처지는지 관찰한다. 다음으로 두 팔을 들어보라고 하고 한 팔이 아래로 떨어지는지 확인하거나 간단한 말을 반복하도록 요청하고, 말을 더듬거리거나 이상한 소리를 하는지 차분히 들어본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뇌졸중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https://laotiantimes.com/2023/11/22/strokes-rise-to-third-leading-cause-of-death-in-laos/ 참고


6. 관광

<비엔티안 수도에 관광안내소 개소>

비엔티안 수도 관광 정보 센터, 수공예품 및 ODOP (One District One Product 운동에 따라 생산된 라오스를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 전시실이 비엔티안 수도 Saysetha 지역의 Nongbone 마을에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비엔티안 관광청과 Kittiphong Group의 Landmark Travel Sole Co., Ltd의 이번 협업은 관광객들에게 비엔티안 및 라오스 전역의 관광 및 관련 서비스에 대한 포괄적인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센터는 전반적인 여행 정보를 제공하며, 여행 상담, 관광 명소 정보, 호텔 및 레스토랑 추천, 다국어 가이드 및 여행사 투어 플랫폼을 제공한다.

비엔티안의 정보, 문화 및 관광부 담당관 Mina Songkone은 본 정보 서비스가 완전 무료이며 다른 지방에서 비엔티안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소식에서 비엔티안 수도 정보, 문화, 관광부 Vilayvone Chanthalaty 국장은 이 정보 센터가 다가오는 Visit Laos Year 2024, ASEAN Summits 및 내년 예정된 기타 중요 회의를 철저히 준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행 정보 외에도 이 센터는 라오 수공예품 및 ODOP (One District, One Product) 제품을 전시하는 전시실을 갖추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지역 특산물이나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다.

https://laotiantimes.com/2023/11/21/tourist-information-center-inaugurated-in-vientiane-capital/ 참고


7. 기술

<라오스, 정부 서비스 간소화를 위한 'Gov-X' 앱 출시>

11월 2일 라오 디지털 정부 센터는 다양한 정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적 애플리케이션인 'Gov-X'를 소개했다.

이 앱은 플레이 스토어와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국민들이 다양한 정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편리하고 중앙 집중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 정부 디지털 정부 센터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설명된 대로, Gov-X는 다양한 정부 서비스에 접근하기 위한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이 앱을 통해 사용자들은 SIM 카드를 등록하고 디지털 양식 및 문서(이혼 증명서, 여권 관련 양식, 위임장 등)를 다운로드하고 사회 보장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또한 사용자들이 E-운전면허증, 신분증, 여권과 같은 공식 문서를 디지털화할 수 있도록 하며, 사업 등록 상태를 확인하고 국가 교육과정에 포함된 1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모든 과목의 교과서, 수업 계획 및 교사 지침서와 같은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Khangpanya'라는 도서관도 탐색할 수 있다.

Gov-X는 기술과 통신부와 유엔개발계획(UNDP)의 협력 결과로써 향후 애플리케이션의 내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https://laotiantimes.com/2023/11/17/laos-launches-gov-x-app-for-streamlined-access-to-government-services/ 참고


8. 한국 관련

<라오스 수도 한복판에 울려 퍼진 한국 ‘시와 음악’>

한국의 아름다운 시의 향기가 라오스에 널리 퍼졌다. 11월 20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엔의 생라오 카페(Senglao cafe) 야외공연장에서 ‘글로벌 시낭송회'(회장 오충) 주최 ‘한국시낭송 및 한국전통무용공연’이 한국문학번역원의 국제교류 지원사업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라오스국립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들과 학생, 라오스에서 야구 신화를 이룬 이만수 감독이 길러낸 라오스야구국가대표팀 선수들과 단장 등 한국과 라오스 문화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공연은 1부 2부로 나뉘어 전통 한국춤인 ‘진도북춤’과 ‘한량무’를 시작으로 시낭송과 색소폰과 기타 연주 등으로 이어지면 2시간 동안 관객들과 호흡을 함께 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아리랑’을 합창하며 손에 손을 잡고 순서를 마무리했다. 말 그대로 시와 음악과 춤이 어우러져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 펼쳐진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 주관한 ‘글로벌 시낭송회’는 지난 5월 라오코리아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온라인으로 한국시 낭송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시인 9명이 라오스에서 한국어학과 라오스 대학생들과 함께 낭송을 직접 하면서 한국시를 소개했다. 한국 시인 9명은 각각 시 3편씩 작품을 출품해서 라오스어로 번역하여 시집을 출간했다. 참가시인들은 이날 오전 시집을 라오스국립대학과 라오코리안대학에 기증하였다. 폰콩(PhonKong) 라오스국립대학 한국어학과 학과장은 “한국 시인들의 소중한 시가 담긴 시집을 통해 한국의 문학과 문화예술을 더 깊이 배우게 돼 너무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라오스 국내에 한국 문화를 더 널리 알리고 한국시를 암송하며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한 18명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시인 김영호, 김석호, 김진율, 오충, 임영숙, 임태래, 장용자, 장인무, 함순례(이이상 9명) △시낭송 공병호, 문수일(2명) △기타 연주 박범태 △색소폰 및 노래 권다빈, 이옥미 △한국 전통무용 김철, 장정숙, 지경숙, 신필순(4명)

http://kor.theasian.asia/archives/350205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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