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글이라고] 1. 꿈 명함 신청 글
비바샘 꿈 명함 만들기 프로젝트 신청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열심히 하겠다는 의욕이 넘쳤던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석차 등급이 포함된 성적이 나오고 나니 의욕은 사그라들었습니다. 전출, 자퇴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아이들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담임교사인 저는 안정된 직업인 사립학교 교사입니다. 하지만 우리 반 아이들에게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저의 삶으로 모범을 보이려고 합니다. 제 꿈은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수십 개 출판사의 원고 투고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여 책 한 권을 내는 데 성공했고 이 모든 과정을 아이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제가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우리 반 아이들 역시 미래에 대한 꿈을 꾸고 현재의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명함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연습생, 인턴과 같이 자신의 위치를 자각하고 드러내는 명함을 제작하여 꿈을 시각화하고 의지를 다지게 하고 싶습니다. 당장 다음 스텝을 위해 나아가기 위해서 스스로를 더 잘 알아가는 과정을 교육할 수 있도록 꿈 명함을 활용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