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인생여행가 Dec 22. 2022

일본 여행 중 브런치 작가가 되다.

일본 여행 중 브런치 작가로 승인되었다.


퇴사 후 태국과 일본 여행을 계획했는데 태국여행기를 올린 것이 심사에 통과했다.

사진만 보면 기억이 나지 않을 때도 많아서 그때의 기억, 감정을 떠올리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마침 당근마켓으로 아이패드 6세대용 키보드케이스도 저렴하게 구매했다.


순간순간 떠오르는 기억을 정리하는 일은 생각보다 마음에 안정을 찾아주더라.

내 일상에서 정리가 되지 않는 것이 대부분인데

글을 쓰니까 마음이 한 층 채워졌다.


처음에는 브런치에 한 자씩 써 내려갔는데, 몇 개 쌓이다 보니 누군가가 보고 소통을 하면 좋겠다 싶었다.


브런치에서는 작가가 아닌 사람들은 본인의 글을 내 서랍 속에 저장을 할 수 있다.

작가가 되면 그 글을 발행할 수 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앞으로 쓸 글에 대한 주제를 남기면 작가 신청이 끝난다.


미리 찾아보았을 때는 은근히 쉽지 않아서 여러 번 떨어진 사람들도 있다고 하던데 다행히 나는 한 번만에 붙어서 신기했다.


오랜만에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기분에 묘하게 뿌듯했다.

한 사람이라도 나의 글을 보고 살짝이나마 울적한 기분을 달랠 수 있다면,

그리고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나도 행복할 것 같다.


어제보단 0.1프로 정도는 생산적으로 살았나 보다.

작가의 이전글 #4. 일상탈출 태국여행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