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하루기록

하루 중 어떤 순간의 찰나를 기록하다

by 박지선

문득 찾아오는 힘든 순간은 이 순간이 끝이 없다고 느낄 때이다.

거대한 목적이나 희망찬 미래를 꿈꾸며 지금 이 순간을 희생해오며 참고 있는데 그 끝이 보이지 않을 때 우리는 크게 절망하게 된다.

화가 나기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하고, 회의감에 빠져 무기력해지기도 한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
이 생각이 우리를 괴롭힌다.

적어도 나는 그러했다.

그때마다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준 것은 어떤 한순간이다.

그럴듯한 성취나 이벤트적인 큰 사건이 아니라 그저 어떤 순간의 찰나였다.

그래서
행복. 감사. 감동. 기쁨. 등이 뭉글뭉글 솟아났던 그 순간들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내 삶의 어떤 한순간을 기억하는 것처럼
나를 보고 있는 당신도
어떤 한순간을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억에 남은 그 순간이
살아가는 힘을 불어넣어 줄만큼의 위력이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당신은 어떤 순간을 맞이하고 있나요?


뾰로롱.
잊지 못할 순간들을 기억에 오래오래 새겨놓으세요.
내려갈 때 보았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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